충남 아산시 ‘온양문화원(원장 정종호)’은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20 어르신문화프로그램지원사업-문화예술교육지원’ 부문에 5년 연속 선정돼 17일(금) 오전 9시 온양문화원 사랑방에서 개강식을 가졌다.
어르신문화프로그램지원사업은 어르신들의 문화향유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해 사회적 역할 및 사회적 소속감 증대 목적을 둔 사업으로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고령시대 어르신들의 공동체 문화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하는 사업이다.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문화와 관련된 교육 및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며, ‘할미들의 한땀 한땀 손바느질 이야기’의 프로그램으로 총 19회 동안 바느질 수업 및 수료식을 진행해 어르신프로그램을 홍보할 계획이다.
올해 5년차 사업이지만 신규 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할머니들이 사랑방에 모여 새색시 적 바느질 솜씨를 자랑하며 관계형성을 하고, 알록달록한 천과 색실을 이용해 직접 소품을 만들어 만든 소품을 지역의 기관과 업무협약을 해 주기적 물품 기부로 사랑과 나눔을 실천코자 한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기 앞서 열체크, 손소독, 문진표 작성 제출을 시작으로 사업설명, 온양문화원장 인사, 강사 인사, 프로그램 일정 설명, 참가 어르신 각자 개성 있는 자기 소개를 해 코로나19로 침체돼 있던 분위기를 새롭게 바꾸는 시간이 됐다.
프로그램 계획으로 핀 쿠션, 면 마스크, 경자년 쥐띠해를 맞아 쥐돌이 사각티슈 케이스, 아동 스카프 빔, 연잎다포, 조각보, 피치 키 링, 주차번호판, 아산시 시조 수리부엉이 인형 만들기 등 수업을 진행해 지역사랑 효과와 더불어 어르신들의 무료한 생활 안에 행복한 문화를 만들어 주고자 한다.
정종호 온양문화원장은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수업에 참여하신 어르신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코로나19 감염에 주의의 당부 인사말과 함께 지역의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해 활기찬 노년의 문화를 꽃피우는 계기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함은 물론,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문화 콘텐츠 개발에도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 프로그램은 어르신문화프로그램지원사업으로 17일(금)부터 오는 12월4일(금)까지 총 19회 수업을 진행한다. 관심 있는 시민은 온양문화원 사무국(041-545-222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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