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경찰서 공무원직장협의회 출범
근무 환경개선과 업무 향상 및 고충 처리 등에 기여 기대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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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산경찰서

 

충남 아산경찰서 공무원직장협의회(이하 직협)가 지난 16일 경찰서 4층 대강당에서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 및 출범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아산경찰서 직협 출범은 20191119일자 행안위 소위에서 공무원직장협의회법일부 개정안이 통과된 이후 아산서 가입 대상 420명 중 304(전체 72%)이 가입한 가운데 하게 됐다.

 

또한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이고, 민주적인 절차에 의해 선출직 대의원회를 구성해 직협과 함께 상호 협력해 자주적이고 민주적인방법으로 운영을 하고 있으며, 타 경찰서에 없는 자문위원회를 구성했고경찰 내부망 전자시스템을 통해 회장 등 집행부 선거를 실시했다.

 

공직협 초대회장에는 구철호 경위(충무지구대), 대의원회 위원장에는 임종안 경위(탕정파출소)가 선출돼 마침내 이날 본격적인 출범을알리창립총회와 출범식을 갖게 된 것이다.

 

이날 구철호 회장은 왜 우리 경찰은 내부 문서에 대부분 근무에 당함이라는 문구를 써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주인과 노비의 차이는 계획이 있고, 없고의 차이라며 이제 우리는 누구의 지시에만 이끌려 계속 근무에 당함이 아닌 우리 스스로근무에 임하는 자세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 경찰에게도 직협이라는 자치단체가 설립됨에 따라서 우리의 계획을 가질 수 있는 희망과 밝은 미래가 있다아산경찰서 직협 회원들과 힘을 합쳐 경찰발전에 이바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출범식에 참석한 김종관 경찰서장은 격려사를 통해 아산서 직협이 출범함에 따라 상호 소통과 화합을 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 경찰발전에 이바지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명수 국회의원(아산 갑)은 축하 영상에서 시민과 나라가 원하는 바직한 자치경찰 모델로 이끌어가기 바란다는 말과 함께, 지난 3월경 자신한테 보내온 아산경찰서 직협의 주요정책안(경감 8년 근속승진공안직 수준 봉급인상, 직협 운영예산 지원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 강훈식 국회의원(아산 을), 오세현 시장, 황재만 시의회 의장, 김상미 녹색어머니회장, 윤영옥 의경어머니회장 등 주요 외빈들도 축하 영상을 통해 아산경찰서 직장협의회의 힘찬 출발을 축하하며, 자신들도 함께 응원할 테니 더 나은 근무여건과 업무능률을 향상시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더욱더 힘써 달라는 축하의 말을 전했다.

 

직협 관계자는 시민들은 물론이고, 경찰 내부에서도 경찰의 직협 설립에 대해 긍정적인 견해와 부정적인 견해가 엇갈리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경찰직협의 본래 취지인 경찰 근무환경 개선과 업무능률향상, 공무에 관련된 일반적 고충에 관한 사항 및 기관 발전에 관한 협의가 제대로 이뤄진다면 진정한 민주경찰과 선진경찰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피력했다.


기사입력: 2020/07/20 [13:20]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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