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현 충남 아산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극복에 동참코자 지난 4개월 간 매달 급여의 30%를 모아 기부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오 시장은 앞서 지난 3월30일 충청남도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의 고통을 분담키 위한 충청남도 지자체장 급여 일부 기부 운동에 동참키로 결정했다.
오 시장이 모금한 금액은 총 1030여 만 원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기부한 금액은 관내 사회복지시설 방역 소독비 지원, 코로나19 취약계층을 위한 마스크 구입, 전통시장 영세 소상공인 생계비 지원사업 등에 쓰일 예정이다.
오 시장은 “작은 정성이 마중물이 돼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시민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 곳곳에 따뜻한 마음이 전달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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