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파진흥협회에서 제공하는 학점연계 맞춤교육 참여 대학으로 선정돼
-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전공수업 실시, 장학금 혜택도
▲ 지난달 20일부터 31일까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가 한국전파진흥협회에서 제공하는 학점연계 맞춤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이 홍경수 교수(오른쪽 뒷줄 세 번째)와 함께 수료후 기념촬영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 아산톱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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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는(총장 서교일) 지난달 20일부터 31일까지 방송분야 실무교육 및 직무 체험 기회 제공에 주안점을 둔 방송 콘텐츠 학점과 연계된 계절학기 강의로 ‘방송영상제작실습’을 특별 개설해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학 관계자는 한국전파진흥협회에서 제공하는 학점연계 맞춤교육 참여 대학에 미디어 커뮤니케이션학과가 최종 선정되면서 총 1300만 원의 지원금을 통해 수강생의 여름학기 등록금을 전액 장학금으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번 여름 방학동안 계절학기로 진행된 강의는 총 50시간에 걸쳐 학생들에게 차세대 방송 시장의 변화와 취업 모색, 미디어 시장의 변화와 콘텐츠 유통 과정 등 예능 드라마의 장르와 세계를 강의하고, 숏 폼 콘텐츠를 직접 기획하고 촬영 실습까지 직접 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수강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 OTT채널의 기획, 제작, 마케팅 등 방송 영상 분야 협업인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했다.
이 과정을 담당한 홍경수 교수는 “코로나 사태에 온라인만으로 수업을 수강해야 하는 학생들의 학습 욕구를 해결해 주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본 공모전을 참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학생들은 이미 미디어의 기초 과목을 통해 일정 수준을 갖고 있으며, 자발적인 동아리 활동으로 콘텐츠를 만들고 편집하는 기초적 능력을 함양하고 최고 전문가의 멘토링을 통해서 보다 더 심도 깊은 콘텐츠를 기획하고 완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 과목을 수강한 박은서(여·미디어콘텐츠학과 16학번) 씨는 “코로나로 인해 실습할 기회가 사라져 아쉬웠던 1학기였는데, 계절 학기를 통해 실습 수업을 들을 수 있어 좋았다”며 “2주라는 단기 프로그램이었지만 커리큘럼이 꼼꼼하게 잘 짜인 알차게 수업을 들을 수 있었고, 평소에 만나기 어려운 현직에 종사하고 있는 PD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와 실무에 가까운 수업을 통해 실무능력이 향상된 것 같아 좋았다”고 말했다.
또 김보람(여·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20학번) 씨는 “현직 PD분들이 콘텐츠 기획에서 기획의도가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고, 만들어진 기획안으로 사람들을 설득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며 “이를 토대로 직접 콘텐츠 기획부터 피칭, 촬영, 편집 등 전 과정에 참여해 하나의 콘텐츠를 제작했기에 계절학기 수업에서 스스로를 한층 성장시킬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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