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집중호우 수해피해 대응에 최선
오세현 시장, 연일 피해현장서 상황점검…현장의 목소리 강조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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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해현장을 방문해 복구에 일손을 보태고 있는 오세현 시장.     © 아산톱뉴스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지난 3일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복구에 행정력을 비롯한 자원봉사자 등 지역 자원을 총동원하고 있다.

 

오세현 시장은 3일 집중호우가 발생하자 예정돼 있던 휴가를 취소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관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이재민 구호상황 관리 및 온양천, 송악 외암교 등 현장 예방 활동을 지휘했다.

 

이후 4일부터 9일까지 배방읍, 송악면, 온양6, 온양3동 등 피해가 심각한 현장을 중심으로 진두지휘하며, ‘이재민 구호 상황관리’, ‘··군 유기적 협조체계 구축’, ‘현장 중심의 피해조사’,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한 현장상황 및 정보 공조 강화’, ‘복구 자원봉사 활동 격려등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한 현장 중심의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4일에는 양승조 충남도지사에게 특별재난구역 지정을 요청했고, 공식 건의 3일 만에 아산, 천안 등 7개 시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돼 피해 복구를 위한 국비 지원과 간접 지원 등이 대폭 확대되게 됐다.

 

오 시장은 52차 피해가 예상되는 현장 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6일에는 시민께 드리는 담화문 발표와 공무원 비상근무 명령을 발동해 휴가자도 전원 복귀해 가용한 모든 인력을 응급복구와 피해지역 기초조사 현장에 투입했다.

 

또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따른 국비지원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읍면동과 본청이 유기적 협조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 대책회의를 열고 있는 오세현 시장.     © 아산톱뉴스


7일부터는 집중호우 상황 발생부터 수시로 열렸던 대책회의를 정례화한 호우피해 대처사항 회의를 주말 포함 매일 아침 시장과 관련 국·소장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해 피해복구 상황과 부서별 협조사항 및 상황 공유를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다.

 

첫 회의에서 오 시장은 실체적, 현장 중심적으로 복구활동에 임해달라지금은 비상상황으로 시민들이 일상생활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해달라, 모든 책임은 내가 지겠다고 강조했다.

 

8일에는 정세균 국무총리의 아산 피해지역 방문 자리에서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함께 온양천 수해 복구 현장’, ‘신리초등학교 이재민대피시설을 또 한 번 찾아 위로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 아산시 피해지역을 방문해 오세현 아산시장(가운데 오른쪽)에게 설명을 듣고 있는 정세균 국무총리(가운데 왼쪽).     © 아산톱뉴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정 총리에게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기후 변화에 따라 관내 하천 전 구간에 대해 한 단계 높은 차원의 항구적인 복구계획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한편 7일 비대면 영상브리핑을 통해 오 시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여러분을 비롯한 시민 여러분께 위로 말씀을 드리며,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인적·물적 가용자원을 총 동원해 응급복구를 최대한 신속히 마무리해 이재민 등께서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원봉사자와 군 장병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체계적이고 항구적인 복구 대책을 추진하면서 예기치 못한 재난에 대비할 수 있는 중장기적인 안전 대책도 마련하겠다고 다짐했다.

 

시는 앞으로 각종 방재시설을 확충하고 실시간 대응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이재민 건강관리·심리치료, 침수 지역 전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활동 등도 집중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아산시는 지난 3일부터 내린 전례 없는 집중호우로 8() 오후 6시 기준 사명 1, 실종 2, 도로유실 31개 소, 제방유실 60개 소, 산사태 13개 소, 주택침수 693, 상가침수 169, 농경지 피해 3670농가 1614ha 등 잠정 피해금액이 약 498억 원 집계되는 등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기사입력: 2020/08/10 [17:46]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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