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코로나19의 청사 내 감염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29일부터 ‘청사 출입 관리 시스템(이하 출입 시스템)’을 도입한다.
출입 시스템을 도입하면 공무원의 경우 공무원증을 리더기에 스캔 후 청사출입이 가능하며, 시민의 경우 시 청사 본관 입구에 설치된 인터폰을 통해 당직자와 연락해 출입 목적 확인 및 체온 측정 등의 조치를 거친 후 출입할 수 있다.
출입 시스템은 시 청사 본관과 별관, 허가민원실을 대상으로 평일 오후 8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휴일은 24시간 운영된다.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민원인이 공공기관을 주로 찾는 시간대인 평일 정상근무시간과 근무시간 전후 2시간은 운영되지 않는다.
근무시간 이 외 시간에 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무인민원발급기의 경우 별도의 출입문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출입 관리 시스템은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로부터 청사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며 “코로나19의 예방 및 확산 방지에 시민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청사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근 ‘안심 콜(Call) 청사 출입 관리 시스템’을 도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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