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의회 공간을 확충하고, 시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코자 2022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시청사 ‘의회동’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의회동 건립사업은 건설기술심의 등 행정절차를 마치면 오는 11월 중 공사 발주해 12월 착공할 예정이며, 청사건립기금 180억 원이 투입돼 시청 본관 옆 온천동 1874번지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5904㎡ 규모로 건립된다.
지상 1층에 주차 공간, 의정홍보관 및 라운지, 지상2∼3층에 행정사무 공간 등이 지상 4∼5층에는 의회 본회의장을 비롯해 상임위원회실, 의장실, 의원실 등 의회사무 공간 등이 계획돼 있다.
1997년 1월 아산시 청사가 현 위치로 이전한 이래 시청사 4층을 사용하며 협소한 공간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던 아산시의회가 독립된 청사 건립을 통해 지방자치시대 지방의회 위상을 제고하고, 부족한 행정사무 공간을 확충해 시민이 만족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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