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북부신협 직원, 기지로 고객 보이스피싱 피해 막아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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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산톱뉴스

 

금융기관의 기지로 보이스피싱을 막은 사례가 뒤늦게 알려져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충남 아산시 인주면 공세리에 본점을 둔 아산 북부신협(이사장 김대환) 밀두지점 A(여, 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 직원이다.

 

A 직원은 지난 5일 북부신협 밀두지점에서 대출을 신청하러 온 주민 B 씨와 상담 도중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하고 대출을 차단하고 신속히 경찰에 신고했다.

 

이번 사례는 보이스피싱 조직원 C 씨가 B 씨에게 금융기관을 사칭해 대출금액을 확대해 주겠다며 속인 것으로 나타났다.

 

C 씨는 통화로 더 좋은 금리로 더 많은 금액을 대출해 줄 수 있는데 우선 기존 채무를 상환해야 한다대출을 받아 채무를 상환하면 더 많은 대출을 저렴한 금리로 받을 수 있다고 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환 이사장은 지역에 보이스피싱 피해가 많아 집중적으로 직원교육을 실시했는데, 그 효과가 나타난 것 같아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안내로 관내에 단 한 건의 보이스피싱 피해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순희 인주면장은 날이 갈수록 교묘해져 가는 보이스피싱에 연세 드신 어르신들은 물론, 젊은이들도 피해를 입고 있는 실정인데 신협직원의 재빠른 기지로 피해를 예방할 수 있어 천만다행이라며 보이스피싱 피해방지 및 예방 홍보에 더욱 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고재권 아산경찰서장은이날 피해를 막은 직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며 공로를 치하했다.


기사입력: 2020/11/11 [15:09]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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