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원예농협 동부지점(배방)에서 근무를 하고 있는 안혜란(사진 가운데) 계장이 아산경찰서장에게 감사장 수여를 받았다.
안 계장은 지난 5일 내점한 고객이 5000만 원의 고액 현금에 대해 출금을 의뢰하자 사용처 등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보이스피싱으로 의심되자 신속히 경찰에 신고해 범죄를 예방했다.
전형적인 대출사기 사례로 “좋은 금리와 추가 대출이 가능한데 기존 대출금액을 상환 후 재 대출 받을 것”이라며 사기를 친 것으로 조사됐다.
아산원예농협 구본권 조합장은 영업점 전 직원들에게 매 분기별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예방 및 대포통장 근절을 위한 내부교육과 피해사례를 공지해 공유하며 피해 예방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함에 따른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
구본권 조합장은 최근 코로나19 관련 대출사기 등이 급증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에 대한 매뉴얼을 평소 숙지하고, 실제로 예방하게 된 안혜란 직원의 사례와 같이 우리 아산원예농협를 믿고 예금해 주시는 조합원 및 아산시민의 재산을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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