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의 설립허가를 득하고 지난 26일 설립등기와 사업자등록까지 마쳤다.
헬스케어스파진흥원은 스파 기반의 헬스케어 지원센터 및 시험·분석·평가 등 장비구축 운영과 장비대여, 헬스케어 기술 및 제품 상용화 지원, 헬스케어 관련 전문인력 양성 등 온천산업 활성화, 미래 신성장 동력 산업 발굴 및 육성의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5월 총 사업비 290억 원 규모의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 ‘힐링스파기반 재활헬스케어 다각화사업’에 적합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사업 전담기관인 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 설립을 추진해왔다.
현재 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은 원장과 경력직 직원을 채용 중에 있으며, 오는 12월 중 KTX천안·아산역 인근 와이몰 내에 임시 사무실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준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은 스파기반의 헬스케어산업 육성과 아산시 미래산업 발굴을 전담할 시 출연기관”이라며 “관련 산업의 전문적 체계적 업무수행과 과학 산업정책에 대한 능동적 대응을 통해 지역 산업 경쟁력을 강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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