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 중 등산객 구한 ‘소방관 부부’ 뒤늦게 화제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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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아산소방서 소방사 이정선, 천안서북소방서 소방교 김한글 대원.     © 아산소방서

 

충남 아산소방서(서장 김장석)는 제주도로 신혼여행 중이던 소방관 부부가 한라산 등산 중 쓰러져 있는 시민을 구한 사실이 충청남도 홈페이지 칭찬합시다에 올라와 뒤늦게 알려졌다고 6일 전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아산소방서 소방사 이정선,천안서북소방서 소방교 김한글 대원으로,이 소방관 부부는 지난 323일 신혼여행으로 떠난 제주도에서 한라산 등산 중 등산로에서 식은땀을 흘리며누워있는 시민 A 씨를 발견했다.

 

당시 A 씨는 호흡곤란과 가슴통증을 호소하고 있는 상태였으며, 위급상황이라고판단한 두 대원은 신속히 119 신고 및 헬기를 요청했다.

 

지속적으로 환자상태 파악 및 응급처치를 시행하면서 환자를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할 수 있도록 도운 두 대원은 마지막까지 헬리포트에서헬기 이송을 확인했다.

 

당시 시민 A 씨는 급성심근경색으로 현재는 건강을 찾고 자택에서 요양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퇴원 후 등산을 하던 동행인이 받아 둔 연락처를 통해 자신을 도와준 부부가 소방관 부부인 것을 알게 됐다고 한다.

 

소방사 이정선, 소방교 김한글 부부는 당시 주변에서 함께 도와주신 시민들에게 감사드리고, 소방관으로서 시민이 위험에 처하면 근무 중이 아니어도 도와드리는 게 당연하다고 말했다.


기사입력: 2021/04/06 [14:52]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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