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단지 개발 시 지역분양업체 등 참여 기회 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 강조
- 매년 반복되는 사업은 지속적인 행정적 사업시스템으로 정비 필요도 주장
▲ 김미영 의원이 제230회 정례회 중 기업경제과, 자치행정과 행정사무감사를 펼치고 있다. © 아산톱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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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부터 충남 아산시의회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김미영 의원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업체와의 협업·상생 방안을 도모해야 한다고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김 의원은 기업경제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산업단지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아산시에 소재를 둔 분양대행·보상대행업체의 현황이 어떻게 되느냐”고 질문하면서 “아산시 소재 지역업체와 아산시가 서로 협업해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적극적으로 고민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아산시는 산업단지 개발이 많고, 분양대행·보상 대행이 사업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므로 외부 업체보다는 관내 업체가 많이 참여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기업경제과장은 “아산시 소재 분양업체가 산업단지 개발에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권고하고 있으며, 협업 방법에 대하여도 고민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김 의원은 자치행정과 행정사무감사에서 “관례적으로 농로, 마을안길, 아스콘 덧씌우기, 배수로 정비사업을 지역 숙원사업이라 해 매년 반복적으로 시행하고 있다”며 “용어를 정리하든지, 지역 숙원사업의 의미에 적합한 사업만 선정해 시행해야 하며, 이러한 반복적인 사업은 행정적으로 지속적인 사업으로 편성해 시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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