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권 충남도의원, 세계화 시대 걸맞는 공교육 개선 모색
아산 신창중 다문화가정·외국인 학생들과 만나 통역교사 확대 등 애로사항 청취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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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김영권 의원(농수산해양위원장·더불어민주당·아산1)이 도내 다문화가정·외국인 학생들의 어려움을 듣기 위해 직접 학교 현장을 찾아갔다.

 

김 의원은 지난 23일 충남 아산시 소재 신창중학교에서 다문화가정·외국인 재학생들과 만나 학교생활의 어려움과 바라는 점 등 다양한 주제로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눴다.

 

▲     © 아산톱뉴스


학생들은 언어소통을 가장 큰 문제로 꼽았다. 언어 문제로 학습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각 나라 언어로 번역해 출제하거나, 도움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로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급식에 세계 음식을 제공하고, 그 나라에 맞는 음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세계화 속도를 체감할 수 있는 곳 중 하나가 바로 학교 현장이라며 학생들이 각 나라의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하려면 말부터 통해야 하는 것, 즉 의사소통이 원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충남도교육청에서 수업보조인력 지원과 한국어 교육비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다문화가정·외국인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지장이 없도록 언어는 물론, 다양한 지원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통계서비스에 따르면 2019년 기준 도내 초··고 학생 24만 명 중 다문화가정·외국인 학생 수는 1600명에 이른다.

 

아산시 신창면에만 외국인 주민이 5000명이 넘고, 이 학교에 다니는 다문화가정·외국인 학생만 80명에 이른다.


기사입력: 2021/06/24 [19:34]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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