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 “中 바이두 이어 日 위키백과도 윤동주 국적 왜곡”
 
박성규 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naver band
광고
광고

 

중국 및 일본의 역사왜곡을 전 세계에 올바로 알리고 있는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일본어판 위키백과에 시인 윤동주의 국적을 일본으로 소개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최근 일본 유학생들의 제보를 받아 서 교수가 확인해 본 결과 윤동주(尹東柱)’를 검색 시 일본국적의 시인(日本国籍詩人)’으로 소개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 일본어판 위키백과에 윤동주를 검색 시 ‘일본국적의 시인’으로 소개(빨간색 밑줄 친 부분)하고 있다.     © 아산톱뉴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일본어판 위키백과에 윤동주의 국적을 일본으로 버젓이 소개하는 것을 바로 잡고자 항의 메일을 보내 수정을 요구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윤동주 시인이 일제강점기에 활동한 건 역사적인 팩트다. 하지만 그는 일본인이 아니라 한국인이라는 사실을 전 세계에 제대로 알려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서 교수는 중국 바이두 백과사전에서도 시인 윤동주의 국적을 중국(中国)’으로, 민족을 조선족(朝鮮族)’으로 표기하고 있어 지속적인 항의를 하고 있는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 중국 바이두백과에 윤동주를 검색 시 국적을 ‘중국’, 민족은 ‘조선족’으로 소개 (빨간색 밑줄 친 부분)하고 있다.     © 아산톱뉴스


아울러 그는 도쿄올림픽 개막을 앞둔 시점에서 일본 올림픽 박물관에 전시된 손기정 선수에 대한 소개를 역사적 배경설명 없이 일본인으로만 홍보하는 등 왜곡이 더 심해진 상황이다라고 우려했다.

 

한편 서경덕 교수팀은 중국 및 일본의 역사왜곡에 맞서 대한민국의 역사적 인물에 대한 국적을 올바르게 바로 잡는 글로벌 한국 역사 홍보 캠페인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기사입력: 2021/07/08 [12:47]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제20대 대통령선거 (예비)후보자 및 그의 배우자, 직계존·비속이나 형제자매에 과하여 허위의 사실을 유포하거나, 이들을 비방하는 경우 「공직선거법」에 위반됩니다. 대한민국의 깨끗한 선거문화 실현에 동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포토] 충남도 “의대정원 증원 환영”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