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일기=전범기”… 서경덕, 도쿄올림픽 통해 전 세계에 알린다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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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US오픈 테니스 대회 때 욱일기 응원을 펼치는 관중(좌), 2019년 럭비 월드컵 때 욱일기 머리띠 응원을 하고 있는 관중(우).     © 아산톱뉴스

 

전 세계 욱일기 퇴치 캠페인을 꾸준히 펼쳐온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1주일 뒤 개막하는 도쿄올림픽을 통해 욱일기=전범기임을 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지금까지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욱일기가 일본 내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정치적 선전이 아니기 때문에 반입 금지 물품에서 제외했었다.

 

하지만 도쿄도 내 무관중 방침 결정으로 인해 도쿄올림픽에서 일본 관중의 장내 욱일기 응원 우려는 상당수 해소된 상황이다.

 

▲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당시 욱일기 응원을 펼치는 관중(좌), 2019년 프리미어12 당시 욱일기 응원을 하고 있는 관중(우).     © 아산톱뉴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도쿄도는 무관중이지만 미야기현, 시즈오카현, 이바라키현에서 열리는 축구, 사이클 등에서는 관중을 허용한다는 입장이라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2019년 일본에서 열린 럭비 월드컵에서 경기장 내 욱일기 응원뿐만이 아니라, 도쿄 거리 곳곳에서 욱일기 응원이 난무한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서 교수는 이번에는 일본 내 한인들의 적극적인 제보가 중요하다. 또한 TV 및 모바일로 도쿄올림픽 경기를 시청할 때 누리꾼들의 제보 역시 중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현재 서 교수는 도쿄올림픽 기간 내 경기장 내외에서 욱일기가 발견 됐을 시, 도쿄에 취재를 온 전 세계 주요 언론사에 제보를 해 욱일기=전범기임을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한편 서경덕 교수팀은 지난 15년간 전 세계 주요 기관 및 글로벌 기업에서 잘못 사용한 욱일기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없애는 성과를 내 왔다.


기사입력: 2021/07/16 [14:23]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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