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차례상 평균 비용 23만8382원… 전년대비 5.9%↑
‘대형할인마트’ 26만7080원으로 ‘가장 높고’, ‘전통시장’ 19만8400원으로 ‘가장 저렴’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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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추석차례상 평균 비용은 23만8382원으로 전년대비 5.9% 인상됐다.     © 아산톱뉴스

 

올 추석차례상 평균 비용은 238382원으로 나타났다. 물가는 대형할인마트가 267080원으로 가장 높고, 전통시장은 198400원으로 가장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결과는 아산소비자상담센터가 아산지역 소재 대형할인매장(2), SSM슈퍼(4), 일반슈퍼(7), 전통시장(1) 14곳을 대상으로 지난 910일과 11일 이틀간 실시한 조사에서 나왔다.

 

조사 물품은 추석 성수품 26개 품목(곡류: , 깐녹두 과일류: , 사과, 단감, , 대추, 곶감 야채류: 시금치, , 숙주, 도라지, 고사리 수산물: 조기, 동태포, 북어포 축산물: 쇠고기, 돼지고기, 계란 기타 공산품: 송편, 밀가루, 두부, 청주, 약과, 산자, 식용유)이다.

 

조사방법은 공산품은 동일제품, 동일용량을 정해서 비교 조사 과일류는 상품의 상태에 따라 천차만별이므로 상품()을 기준으로 비교조사 야채류는 국산과 수입산으로 구분하여 조사 축산물은 1등급 상품 100g을 기준으로 조사 수산물은 크기와 용량을 기준으로 조사했다.

 

업태별 평균 가격을 비교해 보면 평균가격이 높은 품목수(최고가)가 대형 할인매장이 11개 품목, SSM슈퍼마켓의 경우 8개 품목, 일반슈퍼마켓이 4개 품목, 재래시장이 4개 품목으로 나타났다. 전통시장은 조사된 품목 중 16개 품목이 다른 업태유형보다 평균가격이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4인 기준이 추석 명절 기본 차례상비용을 보면 평균 238382원으로 조사됐고, 업태별로 볼 때 대형할인마트의 경우에는 267080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일반 슈퍼마켓은 247585, SSM226355원으로 순으로 조사됐다.

 

전통시장에서 장을 볼 경우 198400원으로 가장 저렴하게 조사됐으며, 전통시장에서 장을 볼 경우 차례상비용이 대형할인마트보다 25.7%(68680) 저렴하게 나온 것을 알 수 있다.

 

전년도 차례상비용 전체 평균을 보면 225097원으로 올해 추석 차례상비용 238382원과 비교해 볼 때 5.9% 인상된 것을 알 수 있다.

 

품목별 평균가격 비교를 해보면 16개 품목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고, 12개 품목이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사과, , , 곶감 등 과일의 가격이 인상된 것으로 조사됐고, 쇠고기, 돼지고기의 가격도 많이 인상됐으며, 계란의 경우에는 75%의 인상률을 보이고 있다. 식용유의 경우에도 지속적인 가격상승으로 물가인상의 요인을 만들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경제는 침체되고, 소상공인들의 어려움, 고용불안등의 요인이 발생하면서도 과일과 채소 등의 장바구니 물가가 불안정한 상태이므로 가격이 비싼 제품은 구입을 자제하고 대체할 수 있는 품목으로 선정하고, 구입량을 최소화해 소비자들 스스로 공급과 수요를 조절할 수 있는 지혜를 보여줘야 한다.

 

아산소비자상담센터 박수경 사무국장은 아산 전통시장에서 가격표시제를 일부 시행하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표시가 안 된 곳도 많으니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원산지, 가격표시 잘 표시돼 있는 곳에서 구입해 상인들 스스로 소비자의 알권리 보장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유도하고 상인들도 위생관리, 품질관리 등이 잘 될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기사입력: 2021/09/13 [20:53]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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