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지구촌’ 선문대 캠퍼스에 우즈베키스탄 113명 유학 왔다
 
박성규 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naver band
광고

 

- 76개국 1647명의 외국인 유학생소위 작은 지구촌이라 불리는 선문대 캠퍼스

- 3+1 공동 학위 프로그램으로 우즈베키스탄 113명 입국해 선문대서 수학

-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에서도 큰 관심6일 부대사, 영사 직접 선문대 방문

 

▲ 지난달 25일 개최된 우즈베키스탄 3+1 복수학위 프로그램 참가자 오리엔테이션 행사장 전경.     © 아산톱뉴스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는 소위 작은 지구촌이라 불린다. 전 세계 76개 국 1647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함께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증명하듯 아산캠퍼스 중앙도서관 앞에는 선문대로 유학하러 온 학생 국가의 국기가 백여 개 이상 게양돼 있다.

 

선문대에 외국인 유학생이 이처럼 많은 이유는 3+1 유학제도에서부터 시작된다. 국내 최초로 3+1 유학제도를 운영하면서 유학 가는 학생뿐만 아니라, 들어오는 학생도 많아지게 됐다. 어느덧 국제교류 대상 학교는 43개 국 154개 대학으로 늘었다. 매년 1000여 명 이상이 해외연수 프로그램으로 출국하고, 그 이상이 선문대로 공부하기 위해 입국하고 있다.

 

올해 9월은 좀 더 특별하다. 선문대는 우즈베키스탄 한국국제대학교(KIUF)3+1 복수 학위 프로그램을 시행하면서 113명의 우즈베키스탄 학생이 선문대 캠퍼스에 발을 디뎠다. 2020년 업무 협약을 체결한 양교는 2년간의 협의를 거쳐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선문대 경영학과 외 7개 학과 등과 복수 학위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 이들은 3학년까지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학업을 수행하고 남은 1년을 선문대에서 수학한 후 각 대학의 복수 학위를 얻게 된다.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관에서도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 대사관 관계자는 한 번에 비자 발급을 이렇게 많이 한 경우는 처음이라며, 자국의 학생들 격려를 위해서 오는 6일 부대사, 영사가 선문대를 방문해 우즈베키스탄 학생들 대상으로 특강을 할 예정이라 밝혔다.

 

▲ 선문대로 3+1 공동 학위 프로그램을 위해 입국한 113명의 우즈베키스탄 학생들.     © 아산톱뉴스

 

KIUF20199월 한국인인 박준호 이사장이 개교하면서 모든 교육과정을 한국어로 교육하는 우즈베키스탄 최초의 한국형 사립(종합) 대학으로 한국의 학문과 문화를 알리고 양국 우호와 교류의 장을 개척하는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손진희 국제교류처장은 “KIUF와 연간 100명 이상의 학생이 참여하는 복수 학위 프로그램이라며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간 외교에도 기여하면서 선문대의 우수한 교육과정을 전파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기사입력: 2022/09/05 [20:01]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제20대 대통령선거 (예비)후보자 및 그의 배우자, 직계존·비속이나 형제자매에 과하여 허위의 사실을 유포하거나, 이들을 비방하는 경우 「공직선거법」에 위반됩니다. 대한민국의 깨끗한 선거문화 실현에 동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아산시, ‘2024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5년 연속 수상 영예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