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세계여성평화그룹 어셈블리’ 통해 평화 제도화 청사진 선봬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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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속가능한 평화 실행을 위한 여성의 협력주제로 평화활동 성과 세계 여성과 공유

-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법제화 지지와 촉구 긍정적 효과

- 필리핀 민다나오에 IWPG 평화활동 기념비 건립평화 계승 계기 마련

 

▲ 윤현숙 대표가 ‘2022 세계여성평화그룹 어셈블리’ 행사에서 총평을 하고 있다.     © IWPG

 

세계여성평화그룹(IWPG·대표 윤현숙)이 지난 19일 오후 8시 온라인으로 ‘2022 세계여성평화그룹 어셈블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속가능한 평화 실행을 위한 여성의 협력이라는 주제로 평화활동의 성과를 전 세계 여성들과 공유하고, 평화 제도화의 청사진을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했다.

 

현재 지구촌이 당면한 분쟁으로 인해 새로운 국제법 제정을 향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IWPG132개 국, 105개 지부, 500여 개 협력단체와 함께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을 기반으로 법제화 지지와 촉구를 국제사회에 지속해서 요청해 긍정적인 효과를 끌어내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2022년 진행한 평화사업의 성과와 사례 공유를 통해 지속가능한 평화 실현에 수많은 지구촌 여성들이 함께 협력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첫 번째 성과로 66UN CSW’ 행사 개최 및 참여가 제시됐다.

 

IWPG는 지난 3월 병렬 행사, 코트티부아르 여성가족아동부와 공동으로 사이드 이벤트를 주최해 유엔 대사와 여성부 장관들을 비롯 세계 각국 200여 명의 해외 여성 인사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 밖에도 가상박람회를 통해 93개 국 1200여 명의 여성들과 교류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4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역시 소개됐다.

 

지난 5, 6월 전 세계적으로 열린 이 대회는 DPCW 1038항의 국제법 가운데 10조 평화문화의 전파를 실천한 것으로, 52개 국 12000여 명 이상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이 대회에 참가했다.

 

▲ 행사를 마친 뒤 참석자들이 ‘우리는 하나’라는 뜻의 구호인 위아원(We are one)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IWPG

 

또한 러시아-우크라이나의 전쟁에 대응해 국제사회에 DPCW의 국제법화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한 것도 주요 성과로 제시됐다.

 

IWPG는 성명서 발표 이후 지난 3월 전쟁을 반대하는 궐기대회를 진행했고, 전쟁을 중지하라는 여성들의 외침을 담은 서신을 유엔, 러시아 및 각국 여성 대표들에게 전했다. 우크라이나 난민들을 돕기 위한 모금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일 필리핀 다바오 데 오로(‘아유스테 하이랜드 마운틴 리조트)에 제1’IWPG 평화활동 기념비가 건립된 것이 다뤄졌다.

 

이 기념비는 세계적인 평화단체 HWPL2014124민간 평화 협정을 중재해 전쟁이 종식되고 평화가 이뤄진 민다나오에서 평화의 정신을 계승하는 계기를 마련키 위해 건립된 것으로, IWPG 홍보대사 쇼라이 림이 기념비 건립을 주도했다. 향후 필리핀 여성들에게 평화가치를 전하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 대표는 최근 IWPG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해 각국 여성 대표들에게 서신을 보내어 러시아 전쟁중지 촉구에 동참할 것을 요청했다전쟁을 규탄하는 여성들의 성명이 각국 인사들에게 전해진 것은 대단히 의미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또한 전 세계 39억 명의 여성들에게 위아원(WE ARE ONE)을 강조했다.

 

이어서 온라인 평화서약식이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IWPG 자문위원과 홍보대사 위촉식이 열려 미얀마의 킨니니테인 물 아카데미 대표가 자문위원으로, 카메룬의 니콜린 은웨누시 와제 투마상 여성 역량 증진과 발전을 위한 경로 단체장, 태국의 비누타풋 포펫 빠끄렛 중고등학교 교장이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평화공로상 시상식에는 필리핀의 쇼라이 림 필리핀 지역여성협의회 부회장, 미얀마의 크리스탈 포죠 국립 여청년회 기독교협회 집행위원, 레소토의 에블린 레투아니 레소토 경찰 대사관, 대한민국의 김금순 AIFD KOREA 대표, 이정자 한얼문예박물관 부관장, 김양훈 스카이데일리 인천지사 본부장 등이 상을 받았다.

 

IWPGDPCW의 법제화가 가속화되고, 지속가능한 평화 실현을 위해 전 세계 39억 명의 여성들이 하나돼 함께 평화의 일을 이뤄갈 것을 기대했다.


기사입력: 2022/09/20 [17:08]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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