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가 ‘제28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 5위를 달성했다.
아산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2일부터 3일간 당진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28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선수단을 포함해 548명이 17개 종목에 참가해 금 68개, 은 54개, 동 40개 메달을 거머쥐며 지난 대회보다 한 단계 상승된 종합 순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16개 정식종목과 1개의 시범종목으로 진행된 이번 도민체전에서 아산시는 농구, 보치아, 수영, 육상, 탁구, 배드민턴 등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며 전 종목에서 고른 성적을 거뒀다.
특히 농구에서는 세부종목 3개 전체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뤄내고, 시범종목인 e-sports에서도 3위를 기록하며 우수한 기량을 뽐냈다.
아산시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지난 충남장애인체육대회보다 눈에 띄게 증가한 종합 점수 등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총점 7만4370점에서 올해 9만4666점을 기록하며 지난 대회 대비 2만 점 이상 증가했다.
또한 종합 4위인 홍성군과 약 1400점 차이로 아쉽게 5위를 차지하며 해를 거듭할수록 무섭게 치고 올라오는 선수단의 기량과 향상된 경기력을 발견할 수 있었다.
김경태 아산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은 “지난 대회보다 상승한 종합 순위는 그동안 선수단을 비롯해 임원 및 관계자 모두가 땀 흘리며 노력해 일뤄낸 값진 결과”라며 “아산시의 장애인체육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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