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국립경찰병원은 아산 경찰종합타운으로”… 시민 역량 결집 나서
아산시민의 날 행사서 ‘국립경찰병원 아산 유치 서명운동’ 벌여
이달 중 범시민추진단 구성하고 본격 유치활동 총력 전개키로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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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경찰병원 아산 유치 서명운동 장면.     © 아산톱뉴스

 

충남 아산시(시장 박경귀)4일 신정호 잔디광장에서 열린 제28회 아산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국립경찰병원 아산 유치를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지난 제20대 대선 당시 윤석열 대통령 지역공약에 중부권 거점 재난 전문 국립경찰병원 설립(아산 경찰종합타운)’이 명시돼 아산시는 사실상 국립경찰병원 분원 건립지 최종 선정 0순위 후보지로 평가되고 있으나, 시는 끝까지 유치 활동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청 국립경찰병원 분원건립 TF팀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경찰청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19개 지자체가 경찰병원 유치 경쟁에 뛰어들었으며, 이달 내 병원건립위원회를 개최해 부지선정 방법과 기준 등 세부적인 지침을 확정해 신청 지자체에 공지할 예정이다.

 

세부 지침 공지 후 경찰청은 신청 지자체로부터 추가자료를 제출받아 선정기준 부합 여부를 가리고, 타당성 연구용역을 실시해 선정 가능성이 큰 지자체를 대상으로 11월 중 현지실사를 진행한 뒤 12월 말 건립지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타 시도의 경우 인근 2~3개 지자체가 연합한 클러스터 형태의 유치 움직임도 보여, 아산시도 최종 건립지 확정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아산시는 탁월한 광역교통망이 있어 전국 기준 평균 2시간 내 접근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중부권 거점 메가시티인 점, 경찰병원 아산 입지 시 공공의료 수혜인구가 약 1000만 명에 이르러 배후 의료수요가 충분한 점 등을 강점으로 들며 전방위적으로 유치역량을 총결집하고 있다.

 

특히 아산 경찰종합타운은 연간 3만 명 이상 전국 경찰들이 전문적인 교육·연구를 위해 방문하고 머무르는 곳으로, 국립경찰병원 입지 시 전국 경찰의 의료 접근성과 건강 복지가 가장 크게 개선될 수 있는 최적지다.

 

또 아산 경찰종합타운은 평온한 황산(黃山)과 고품격 복합문화예술이 흐르는 신정호 아트밸리에 둘러싸여 있고, 인근에 도고·온양·아산온천을 활용한 스파(spa) 헬스케어 기반까지 구축돼 있어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와 가족, 의료진과 직원 모두 몸뿐만 아니라, 마음의 치유까지 누릴 수 있는 현대 융합 의료의 최적지다.

 

박경귀 시장은 지금이야말로 우리 위대한 37만 시민의 힘을 보여주실 때라며 이달 중 범시민추진단을 구성해 서명운동과 캠페인 등 국립경찰병원 아산 유치 타당성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수도권 등에 집중된 공공의료 격차를 해소할 중부권 거점 아산 국립경찰병원유치 의지를 다지겠다며 아산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아낌없는 성원을 당부했다.


기사입력: 2022/10/04 [15:27]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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