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김은경 아산시 여성복지과장, ‘주경야독’ 결실
호서대서 사회복지학 박사 학위 취득… 총장상도 수상 ‘겹경사’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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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은경 아산시 여성복지과장.  © 아산톱뉴스

 

공직생활을 하며 주경야독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한 공무원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김은경(57, 사무관) 충남 아산시 여성복지과장이다.

 

김 과장은 지난 22일 호서대학교 대학원에서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이 지각한 협업역량과 조직학습, 프리젠티즘이 조직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로 사회복지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아울러 그동안 연구의 결실로 호서대 총장상도 함께 받았다.

 

한편 김 과장의 박사 학위 논문은 사회복지공무원의 협업역량과 조직학습, 프리젠티즘이 조직 성과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그에 따른 지속적인 관리와 개선 노력이 필요함을 확인시켜 주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김 과장은 “34년간 시민과 함께하며 사회복지공무원의 다양한 어려움을 현장에서 몸소 느꼈다공무원의 복지가 아산시민 전체의 복지향상에 기여한다는 생각을 갖고 논문 주제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사 학위 취득은 공직생활과 교육을 함께 병행할 수 있는 아산시의 여건과 환경 덕분이라며 “‘1명의 박사는 주위의 가족과 동료가 함께 만든다는 교수님의 말씀처럼, 힘들 때 격려해 주신 동료와 지인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고,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경청하고 공감할 줄 아는 공무원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은경 과장은 19917월 아산군청(현 아산시청)에서 첫 공직을 시작해 아산형 복지체계를 마련하는 등 아산시를 행안부와 보건복지부가 인정한 중소도시형 복지모델로 세워놓았으며, 바쁜 업무에도 자기 계발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공무원으로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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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8/23 [13:32]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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