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아산 추석 차례상 평균비용 ‘27만1887원’
4인 가족 기준… 전년대비 1.45% 상승
저렴한 곳은 전통시장·일반 슈퍼마켓 순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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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추석 명절 차례상 평균비용은 지난해보다 3892(1.45%)이 오른 271887원이 소요될 것으로 조사됐다.(자료사진)  ©아산톱뉴스

 

올 충남 아산지역 추석 차례상 평균비용(4인 가족)‘271887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보다 3892(1.45%)이 오른 금액이다.

 

이 같은 결과는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아산지부 아산소비자상담센터가 지난 3·4일 이틀간 아산지역 대형할인매장과 기업형 슈퍼마켓(SSM), 일반 슈퍼마켓과 전통시장 등 총 14곳을 대상으로 설 성수품 28개 품목 가격을 조사한 결과 나왔다.

 

업태별로 보면, 대형할인매장이 306911원으로 가장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일반 슈퍼마켓 27145, SSM 267565, 전통시장 228900원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인상율은 전통시장이 7.76%로 가장 높았고, 대형할인매장이 6.4%, SSM3.97%를 기록했다. 반면 일반슈퍼는 -3.41%로 지난해보다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지난해보다 총 17개 품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특히 시금치 가격이 폭등했다. 시금치 1단 기준 가격은 지난 추석 명절 5748원에서 올해 9748원으로 69.58%나 인상됐다.

 

이어 산자(한과, 5개 묶음)3461원에서 4341원으로 25.42%, 도라지(400g 기준)도 국산이 9745원에서 11890원으로 22.01%, 수입산도 3253원에서 3913원으로 20.28%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산적용 쇠고기(1등급 100g 기준)6821원에서 5686원으로 -16.63%, 북어포(40)5872원에서 4998원으로 -14.88%, (일반미, 10)34800원에서 29685원으로 -14.69%, 두부(판두부 1)1857원에서 1630원으로 -12.22% 하락했다.

 

  © 아산톱뉴스

 

아산소비자상담센터 관계자는 전통시장에서 장을 볼 경우 차례상 비용이 대형할인매장 대비 78011(25.4%)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침체된 경제가 좀처럼 풀리지 않고 있는 데다 올 여름 무더위와 잦은 집중호우 등으로 야채류와 과일 가격이 상승했다. 가격이 비싼 제품은 구입을 자제하거나 대체할 수 있는 품목으로 선정하고 구입량을 최소화하는 지혜로운 소비생활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공산품의 경우 동일 제품·용량으로 비교하고 아채류는 국산과 수입산으로 구분해 이뤄졌다. 과일류는 상품(上品), 축산물은 1등급 상품 100g, 수산물은 크기와 용량을 기준으로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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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9/05 [17:11]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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