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1차 통과 환영, 전력 다해 남은 평가 임할 것”
박경귀 시장, 기자회견 열고 “아산시, 세계적인 경찰특화도시로 도약할 것” 포부
‘뛰어난 광역교통망·경찰기관 집적화로 인한 시너지’ 최대 강점으로 내세워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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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경귀 아산시장이 23일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1차 선정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 아산톱뉴스

 

충남 아산시가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전 1차 관문 통과를 알리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박경귀 시장은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청 산하 신임 경찰 교육기관인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전 3배수에 꼽혔다고 밝히며 위대한 39만 아산시민의 열정과 응원 덕분이라고 말했다.

 

신임 경찰 교육기관인 제2중앙경찰학교는 연간 약 5000명의 신임 경찰이 입교해 1년 가까이 머물며 교육받게 된다. 지역에 발생하는 유·무형의 경제적 파급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전망돼 전국 47개 지자체가 유치 도전장을 던졌다.

 

시는 이번 유치전에서 경찰인재개발원, 경찰대학, 수사연수원, 경찰병원(예정)이 위치한 경찰종합타운 일원을 후보지로 공모에 참여해 충남 예산군, 전북 남원시와 함께 1차 관문을 통과했다.

 

시는 고속도로·고속철도(KTX·SRT)·수도권 지하철, 현재 노선 연장을 검토 중인 GTX-C 등 뛰어난 광역교통망과 경찰종합타운이 조성된 대한민국 경찰의 메카라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경찰청은 이달 말부터 10월 초까지 3개 후보지에 대한 현지 실사와 기관 면접 등 2차 평가를 거쳐 11월 중 입지를 최종 결정한다.

 

박경귀 시장은 경찰청 부지선정위원회의 1차 평가 결과를 환영한다2중앙경찰학교 유치에 성공해 아산시를 세계적인 경찰특화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시는 힘쎈 충남도와 함께 전력을 다해 남은 평가에 임할 것이라며 39만 아산시민 여러분께서도 하나 된 마음으로 경찰학교 유치에 지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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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9/23 [17:18]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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