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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성평화그룹(IWPG) 아산지부(지부장 이선례)가 26일 아산 청소년 교육문화센터에서 다문화가정 인식개선을 위한 평화프로젝트 ‘들꽃이야기’를 진행했다.

이 프로젝트는 ‘우리 모두는 이 세상에 피어난 한 송이의 꽃입니다’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를 존중하고 포용하며, 모두가 평화로 연결되는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날 아산지부는시민들에게 다문화가정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키 위해 응원의 글 모으기 활동을 진행했다. 참여 시민들은 다양한 언어로 응원 메시지를 작성해 다문화가정에 대한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자녀 3명을 둔 다문화가정의 일본인 쓰시유미꼬는 일본에 사는 가족에게 “시민들의 도움으로 한국 사회의 완벽한 구성원이 되었고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의 장에서 열심히 배우고 있다”고 편지를 낭독했다.

▲ 이선례 IWPG 아산지부장.  © IWPG

이선례 지부장은“다문화 사회로 접어든 한국 사회에서 다양성이 진정한 가치를 가지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세계적인 여성 NGO로 대한민국에 본부를 두고 있다. ‘지속 가능한 세계 평화 실현’을 비전으로 세상에 필요한 여성 연대, 평화 문화 전파, 여성평화교육,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법제화 지지·촉구를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