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실사단이 2016년도 전국체전 유치를 위한 아산시 현지실사를 위해 1박2일 일정으로 26일 아산시를 방문했다.
위원장을 맡고 있는 배순학 전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을 비롯해 김학열 중앙경기단체사무국장연맹 회장, 신정희 대한하키협회 전무이사, 이동현 KBS스포츠국 프로듀서, 정준수 전 대전광역시체육회 사무처장 등 실사 위원들은 이날 오후 5시께 약 5000여 명의 아산시민 환영을 받으며 아산시청에 도착했다.
복 시장은 이에 대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산을 찾아줘 감사하다”며 “좋지 않은 날씨에도 실사단을 환영하기 위해 거리에 나온 시민들의 마음을 헤아려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복 시장은 실사단 일행에게 시민들의 염원이 담긴 서명부와 전국체전 충남유치를 지지한 충남 16개 시·군 자치단체장들의 친필 서명이 담긴 서명부를 전달함과 동시에 16만 시민이 서명한 유치 희망서를 가리키며 “이는 전국체전을 향한 28만 아산시와 충남도민의 염원”이라고 강조했다.
이명수 의원은 “아산은 역사와 첨단산업문화가 공존하는 도시”라며 “아산은 유서 깊은 온천의 고장이자 삼성, 현대 등 대기업들이 위치해 있는 복합도시로서, 빠른 성장세만큼 이나 체육 분야에 대한 지원과 관심도 급속도로 높아지고 있다. 전국체전을 위한 예산지원과 인프라 구축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