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찾은 전국체전 현지 실사단 “아이구∼ 깜짝이야!”
영하 날씨에도 불구 열화와 같은 시민들 환영에 ‘반색’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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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을 찾은 전국체전 유치 현지 실사단(위원장 배순학)이 깜짝 놀라면서도 반색했다.

대한체육회 실사단이 2016년도 전국체전 유치를 위한 아산시 현지실사를 위해 1박2일 일정으로 26일 아산시를 방문했다.

위원장을 맡고 있는 배순학 전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을 비롯해 김학열 중앙경기단체사무국장연맹 회장, 신정희 대한하키협회 전무이사, 이동현 KBS스포츠국 프로듀서, 정준수 전 대전광역시체육회 사무처장 등 실사 위원들은 이날 오후 5시께 약 5000여 명의 아산시민 환영을 받으며 아산시청에 도착했다.

▲ 전국체전 유치 현지 실사단을 환영하는 아산시민들.     ©아산톱뉴스

복기왕 아산시장, 이명수 국회의원, 조기행 시의회의장, 김광희 교육장, 손풍삼 순천향대총장, 김봉태 선문대총장, 설용태 호서대부총장 등의 환영을 받은 실사단은 환대에 감사의 뜻을 보였다.

배순학 위원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실사단을 환영하기 위해 거리에 나온 시민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 정도였다”며 아산시에 대한 첫 소감을 밝혔다.

이동현 실사위원도 “내가 태어나서 이렇게 환대를 받는 것은 처음”이라며 당혹스러움과 함께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 아산시청으로 들어서고 있는 전국체전 유치 현지 실사단.     © 아산톱뉴스

복 시장은 이에 대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산을 찾아줘 감사하다”며 “좋지 않은 날씨에도 실사단을 환영하기 위해 거리에 나온 시민들의 마음을 헤아려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복 시장은 실사단 일행에게 시민들의 염원이 담긴 서명부와 전국체전 충남유치를 지지한 충남 16개 시·군 자치단체장들의 친필 서명이 담긴 서명부를 전달함과 동시에 16만 시민이 서명한 유치 희망서를 가리키며 “이는 전국체전을 향한 28만 아산시와 충남도민의 염원”이라고 강조했다.

이명수 의원은 “아산은 역사와 첨단산업문화가 공존하는 도시”라며 “아산은 유서 깊은 온천의 고장이자 삼성, 현대 등 대기업들이 위치해 있는 복합도시로서, 빠른 성장세만큼 이나 체육 분야에 대한 지원과 관심도 급속도로 높아지고 있다. 전국체전을 위한 예산지원과 인프라 구축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아산시와 충남도의 전국체전 유치 홍보 프레젠테이션을 보기에 앞서 인사를 하고 있는 충남도 및 아산시 관계자와 현지 실사단.     © 아산톱뉴스

이날 실사단은 시장실에서의 환담에 이어 상황실에서 충남도의 체전준비 현황을 보고 받고, 27일 아산시의 현황보고 및 경기장 실사를 끝으로 다음 실사 예정지인 충주로 이동한다.

한편 관내 각급 단체회원들과 시민들은 이날 실사단을 환영하기 위해 추운 날씨 속에서도 온양온천역에서부터 온양관광호텔 네거리를 거쳐 시청까지 이어지는 약 2㎞의 거리를 가득 메워 아산을 찾은 실사단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기사입력: 2012/01/27 [01:09]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하하하 12/01/29 [10:11] 수정 삭제  
  집행부와 싸움질만하던 조기행의장이 시장과 외국같이 같다온뒤로는 엄청친해졌나보네.요즘은 시장과 의장이 항상 같이 다니는걸 보면..
견제와 감시에서
이젠 야합인가?
아님 형력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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