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교식 "한사랑 아산병원 회생에 모든 역량 집중하겠다"
경매낙찰 환영하며 채권자와 중재 나설 뜻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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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교식 새누리당 아산시장 후보.     © 아산톱뉴스
폐업한 '구 한사랑 아산병원' 회생이 응급의료체계 구축의 현실적 대안이라고 토론회에서 이미 밝힌 바 있는 이교식 아산시장 후보가 한사랑 아산병원 경매진행으로 낙찰된 병원 운영자에게 하루속히 정상 운영을 위한 모든 지원과 협의를 약속했다.

이 후보는 우선 경매 낙찰자와 현 채권단과의 원활한 해결을 위한 중재에 나설 것을 밝히며 “하루 속히 정상화로 더 이상 시민의 목숨이 위태로운 일이 없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한사랑 아산병원의 정상화를 위해 노력해야 할 아산시장이 그동안 병원 구성원들과 해결 모색은커녕, 민간운영이라는 떠넘기기식 책임회피로 갈등과 대립을 보이며 사태를 장기화 및 악화시키는 무능·무관심으로 주민의 생명이 위협받는 응급의료센터 공백 사태를 불러왔다”면서 “이제라도 이러한 혜택을 보지 못하고 다른 병원으로 전전긍긍한 시민들에 정중히 사죄해야 할 것”이라고 한사랑 아산병원 갈등 사태를 지적하며 복기왕 현 시장을 직접 겨냥해 공격했다.

또한 “한사랑 아산병원이 시의 역량을 발휘해 정상 운영을 했으면 타병원에응급의료기관 지정으로 들어가는 연간 수억 원의 혈세는 들이지 않아도 됐을 것”이라며 “결국 무능과 무관심으로 한사랑 아산병원을 해결하지 못하고, 사태를 악화시키며 시민의 목숨을 위태롭게 하는 것은 물론, 예산까지 낭비하는 ‘나쁜 시정’을 펼쳐왔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 후보는 “만약 한사랑 아산병원 채권단과 경매 낙찰자간의 원활한 협의가 안 될 경우에는 응급의료체계를 갖춘 도립의료원의 유치와 시립병원 설립으로 구멍 난 응급의료체계를 확립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반드시 지켜 내겠다”고 강조했다.
기사입력: 2014/05/28 [22:25]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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