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AI 본격 확산되나?
인주·신창 산란계 농가서 잇따라 AI 발생… 간이검사 ‘양성’ 판정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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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산톱뉴스

 

충남 아산시가 AI 공포에 휩싸이고 있다. 지난달 신창면 행목리 소재 우 모 씨 농장에서 AI가 최초 발생한데 이어 지난 2일 인주면과 신창면에서 잇따라 AI가 발생하며 본격적인 확산 우려를 낳고 있는 것.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AI 의심신고가 들어온 곳은 인주면 해암리 소재 한 모 씨와 신창면 읍내리 소재 홍 모 씨의 산란계 농가다.

 

한 씨는 16만 수, 홍 씨는 20만 수의 가금류를 사육하고 있다.

 

이날 이들 농가의 의심축 신고가 들어오자 가축위생연구소 아산지소는 현장을 찾아 AI 간이검사를 실시했으며,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초동방역팀을 급파해 접근 차단막을 설치하고, 신고농가 인근 지역에 대해 긴급 소독을 실시했다.

 

아울러 반경 10km에 대해 방역지역을 설정하고 이동제한 조치를 내렸으며, 향후 살처분 준비와 함께 신고농가에 통제초소 2개 소 설치 및 가금류 사육 전 농가에 대한 예찰 및 순회 소독을 실시한다.

 

한편 시에 따르면 인주 한 씨 농가의 10km 방역지역 내에는 149농가에서 135만5000수의 가금류를 사육하고 있으며, 신창 홍 씨 농가의 10km 방역지역 내에는 63농가에서 167만9000수의 가금류를 사육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산 관내 가금류 사육 농가 수는 157농가로, 547만 수를 사육하고 있다.

 

□ 인주 해암리 한 모 씨 의심축 발생 방역대(반경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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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창 읍내리 홍 모 씨 의심축 발생 방역대(반경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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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12/03 [16:30]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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