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전국적 정전사태로 119구조대 1,907건 출동 2,905명 구조
 
유근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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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난 15일 4시간 40여분(15:15~19:56)에 걸친 정전사태로 전국적으로 승강기 갇힘 사고 및 환자 구급이송 등에 총 1,907건의 소방관련 출동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안효대의원(한나라당, 울산동구)이 소방방재청으로 제출받은「9월 15일 전국 정전에 따른 소방활동 현황(15일 22시 집계기준)」자료에 의하면, 전국적인 정전으로 총 1,907건의 출동이 있었고 이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1,902건은 구조활동으로 나머지 4건은 구급활동, 1건은 화재로 출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이 같은 소방활동으로 총 2,905명을 구조했으며, 이날 출동한 소방력은 인원만 7,636명에 차량은 2,037대가 출동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전국적인 구조현황을 보면, 서울특별시가 685건 출동에 1,415명 구조로 가장 높았고, 이어 경기도가 388건 출동에 394명 구조, 그 뒤를 이어 대구광역시가 128건 출동에 257명 구조 순인 것으로 조사됐다.

울산광역시의 경우 61건 출동에 23명의 시민을 구조했으며, 출동에는 260명의 소방공무원과 75대의 차량이 동원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안효대의원은 “전력 소요량 증가로 예상치 못하게 발생한 정전사태에도 불구하고 병원에서 수술중이던 환자가 인근 소방서 구조대의 도움을 받아 이동식 발전기 가동을 통해 무사히 수술을 마무리 짓고, 엘리베이터에 고립된 심장질환을 앓던 시민이 구조 후 응급조치를 통해 소중한 생명을 건지게 된 것은 다행”이라고 말했다.


안 의원은 그러나 “전국적인 정전이 발생한지 2시간 45분이 지나서야 소방방재청이 긴급구조 활동 강화지시를 내린 부분은 아쉬움이 큰 부분”이라며, “앞으로 유사한 사고 발생시 보다 신속한 긴급구조 지시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가장 먼저 지켜줄 수 있도록 소방방재청의 전달체계를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원본 기사 보기:울산연합신문
기사입력: 2011/09/16 [19:11]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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