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가 위태한데 군 장성들이 골프에 미쳐…”
활빈단, 담양산 회초리 겸용 자치기 경종품으로 보내며 질타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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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프에 미친 군장성,고위공직자 규탄 시위를 벌이고 있는 홍정식 활빈단 대표.     ©활빈단

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북한의 ‘불가침협정 폐기’에 이어 ‘정전협정 백지화’를 선언 등 연이은 대남 도발 위협으로 한반도의 긴장감이 고조돼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안보위기 상황에서 현역 장성들이 지난 9∼10일 태릉골프장에서 골프를 즐긴 것으로 드러나자 군 장성들의 나사 빠진 군기강 해이를 강도 높게 비난했다.

활빈단은 북한이 감행할 수 있는 각종 유형별 도발 시나리오를 예측 상정하고, 북 도발 시 즉각 전투 모드로 전환해 강력 대응 등 전투력 강화에 골몰해야 할 장성들의 안보불감증·군기강 해이야 말로 “국민들이 불안해하는 우리 군 장성들의 안보관 현주소다”라고 우려했다.

이어 활빈단은 박근혜 대통령은 지하벙커에서 임기 초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난국 해법을 찾기에 골몰하고, 북한군 장성들은 김정은과 대남 침략 도발 작전계획 수립에 광분하고 있는 절체절명의 난중에 “우리 별들은 초록밭 걸으며 희희낙락거리니 이런 엇박자 국방으로 적의 공격 시 골프채를 총대로 착각 않겠는가"라면서 맹비난했다.

▲     © 아산톱뉴스

이에 따라 활빈단은 청와대 민정수석실에 “군 골프 관련 장성과 각 부처 고위공직자들이 정부 이양기에 나태해질 수 있는 공직기강을 꽉 다잡아 군기, 관기가 확립된 령(令)이 선 군과 공직 풍토를 만들라”고 촉구했다.

한편 활빈단은 민심을 격노, 군심을 격앙하게 한 골프광 장군들에 담양산 회초리 겸용 자치기를 경종용품으로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사입력: 2013/03/11 [21:52]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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