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4지방선거에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아산시의원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이기애(여·53·가 선거구: 염치읍, 둔포면, 영인면, 인주면, 신창면, 음봉면) 현 아산시의회 의원(의회운영위원장)이 지난 12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기애 의원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자유선진당 비례대표로 아산시의회에 진출했으며, 이번에는 지역구에 도전한다.
이날 충남 아산시 신창면 서부북로(남성리) 소재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이명수 국회의원과 서만철 충남도지사 후보를 비롯해 시장 및 시·도의원 새누리당 예비후보, 그리고 지지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축하인사를 전했다.
이기애 의원은 이 자리에서 인사말을 통해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을 통해 아산시의 발전방안 및 대안 제시 등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위해 노력했지만 4년이란 기간은 이를 실현하기에 짧은 것 같다"며 "그동안의 의정경험을 토대로 앞으로 행복한 배움터 조성 공정한 기회와 경쟁력 있는 교육도시, 관광도시를 조성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하겠다. 함께 했던 만남이 더 좋은 인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이 의원은 이번 선거에서 새누리당 여성의원으로는 처음으로 지역구 당선에 도전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이 의원은 "여성의 사회참여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여성으로 대표되는 사회 약자와 가정의 문제를 우리 스스로 해결 해 나갈 수 있는 힘 있는 여성의원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아산지역에서는 아직 우리당 소속 지역구 여성의원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일찍부터 이를 목표로 차분히 준비해 왔다.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