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소산업협회 ‘수소특허분과위원회’ 출범 눈길
특허청과 공동협력 국내 수소산업 발전 및 국제경쟁력 강화에 기여키로
위원장에 ㈜삼정이엔씨 김승섭 대표이사 선임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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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한국수소산업협회가 지난 16일 오후 대전 한국철도공사 대전충청본부 5층 회의실에서 제1회 수소특허분과위원회를 개최한 가운데, 행사에 참석한 회원사와 특허청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했다.(앞줄 왼쪽부터 네 번째 김승섭 수소특허분과위원회 위원장, 다섯 번째 이동휘 협회 상근부회장, 여섯 번째 신상곤 특허청 국장)     © (사)한국수소산업협회

 

국내 수소산업 발전과 국제경쟁력 강화에 기여키 위한 관련기관과 기업체가 한자리에 모여 분과 위원회를 열고 글로벌 파고를 뛰어넘기 위한 추진목표와 방향을 제시하는 회의가 개최돼 눈길을 끈다.

 

()한국수소산업협회(회장 이현태)는 지난 16일 오후, 대전 한국철도공사 대전충청본부 5층 회의실에서 1회 수소특허분과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수소산업협회가 주관하고, 특허청이 후원한 가운데 수소특허분과위원회에 소속된 50여 개 회원사가 모여 수소산업분야의 기술개발, 지식재산 정보 활용 및 네트워킹 활성화 등 전반적인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한 기반구축 지원에 목적을 두고 열렸다.

 

또한 협회와 특허청간에 체결한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재권 협력 업무협약에 근거한 협업의 일환으로 위원회를 통해 수소산업분야의 지식재산권을 창출·보호하며 국내 수소산업 발전 및 국제경쟁력 강화에 기여한다는 취지를 포함하고 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개회 및 참석자 소개 인사말씀 특허분과위원회 운영계획 발표 특별강연 특허청 주요 자문내용 소개 특허 관련 자문 및 기업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수소특허분과위원회 운영계획 발표에서는 위원회의 기능과 회의 개최 등 구체적인 운영 로드맵을 제시했다.

 

기존 협회 산하에서 운영되고 있는 수소연료전지위원회 등 8개 위원회에 이어 신규 위원회로서 세계적인 기후·에너지 정책의 변화에 따라 국제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자구노력과 기술개발 등이 필수적으로 대두됐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특강에서 황영은 특허청 심사관은 액화수소산업의 세계적 특허동향에 대한 발표를, 조지훈 특허청 동력기술심사과장은 수소특허분과위원회 주요 자문내용에 대해 세세히 소개하면서 특허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 지난 16일, (사)한국수소산업협회가 대전 한국철도공사 대전충청본부 5층 회의실에서 개최한 ‘제1회 수소특허분과위원회’에서 위원장으로 선정된 ㈜삼정이엔씨 김승섭 대표이사가 인사말을 통해 위원회의 역할과 비젼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 (사)한국수소산업협회

  

앞서 오프닝 행사에서 삼정이엔씨 대표이사 김승섭 수소특허분과 위원장은 분과위원회 출범과 동시에 갖게된 제1회 분과위원회 회의가 특허청과 기업 간 소통과 협업의 장으로서 의미가 가장 크다고 본다수소산업에서 부품, 소재, 장비 등 수입 의존에서 벗어나 원천기술 개발을 통한 기술자립에 있어서 특허청 후원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으로 보고있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수소특허분과위원회가 세계적인 에너지정책 동향에 발맞춰 국내수소산업 생태계를 고도화하고, 특허청과의 유대강화와 기술자립을 통한 특허창출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상곤 특허청 국장은 에너지 절약이 필요한 시의적절한 시기에 수소산업 활성화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출발점에서 열린 수소특허분과위원회 개최를 축하드린다특허청에서도 수소산업분야의 기술개발에 필요한 특허분야 자문과 지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이동휘 ()한국수소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특허청과의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재권 협력 업무협약체결 이후에 처음으로 분과위원회가 출범됨과 동시에 열린 행사로서 의미가 크다부품 국산화를 비롯한 관련 특허출원 등 실질적인 발전을 위해 모인 자리인만큼 특허청과 소속 협력사간의 대화와 공유를 통해 참여하는 회원사의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이번 회의는 지식재산권 관련 특강 및 자문을 통한 기업의 특허에 대한 인식 제고와 지식재산권 창출·보호 기반을 마련하고, 참여기업의 특허 관련 애로사항 해소 및 기업 간 기술교류 등 네트워킹 활성화, 특허청의 현장 목소리 청취 및 정책구상과 추진을 위한 기초자료 수집 등 종합적인 네트워킹이 이뤄졌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고 협회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편 2050년 기준 세계 수소시장 규모는 12조 달러로 예상되는 등 수소경제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한국수소산업협회에는 233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4개 지역본부에 수소부품위원회 등 8개 위원회에 수소특허분과위원회가 신규 출범하면서 관련 위원회의 활동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사입력: 2022/11/16 [20:58]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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