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동신초, 충남소년체전서 두각
농구 금, 수영서는 3관왕 배출 기염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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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농구부 우승… 47대 5로 대천초에 대승
▲ 온양동신초 농구부 선수들.    © 아산톱뉴스

온양동신초등학교(교장 김종구) 여자 농구부(지도교사 장재영)가 지난 8일 열린 제39회 충청소년체전에서 대천초등학교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대천초에는 키가 165cm가 넘는 장신 선수가 2명 있어 큰 어려움이 예상됐다. 하지만 많게는 3년 가까이 꾸준히 노력해 온 선수들의 노력으로 결과는 47대 5, 온양동신초가 대승을 거뒀다.

온양동신초 여자 농구 선수들은 경기 초반부터 강한 압박 수비로 신장은 좋지만 동작이 느린 대천초 선수들을 꽁꽁 묶었다. 대천초 선수들은 강한 압박에 당황하며 패스 미스를 남발했고, 이어진 빠른 패스와 공격으로 점수 차를 벌려 나갔다.

전반전을 23대 5로 여유 있게 끝마친 온양동신초는 후반전 주장 신하연(6득점) 선수의 5반칙 퇴장으로 위기를 맞았으나 이에 흔들림 없이 모든 선수들의 고른 활약 속에 강한 조직력을 보여줬다.

특히 이하영(13득점) 선수는 주장 신하연 선수의 빈자리를 완벽하게 메우며 큰 활약을 펼쳤다. 6학년 민효빈(22득점), 박유진(6득점) 선수는 상대편 장신 센터를 골밑에서, 5학년 고은영, 이시은 선수는 전방에서 강하게 수비하며 후반전에는 한 점도 허용하지 않는 등 수비 농구의 진수를 보여줬다.

선수들은 점심시간과 방과 후에 꾸준히 연습하며 기량을 닦아왔으며 학업도 게을리 하지 않는 모범생들이라는 것이 학교 측의 설명이다.

온양동신초 선수들은 오는 5월28일부터 열리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충남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오혜영, 계영·혼계영·배영 석권하며 3관왕
▲ 계영·혼계영·배영 석권하며 3관왕에 오른 오혜영(왼쪽) 선수와 접영에서 동메달을 따낸 이가은(오른쪽) 선수.     © 아산톱뉴스

수영부도 탁월한 기량을 선보이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아산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수영대회에 오혜영 선수를 비롯해 총 9명이 출전해 여자 초등 계영 400m 금메달을 비롯해 여자 초등 혼계영 200m 금, 여자 초등 배영 50m 금, 여자 초등 개인혼영 200m 동, 여자 유년 접영 50m 동을 수확하는 쾌거를 이뤘다.

창단한지 2년도 안 된 신생팀의 성적으로는 쉽게 믿기지 않는 결과였다. 특히 5학년 오혜영 선수는 배영 50m에서 6학년 언니들을 모두 물리치고 당당히 1위로 골인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오혜영 선수는 금 3, 동 1개를 획득해 출전 전종목에서 메달을 획득, 대회3관왕에 오르며 전국소년체육대회 진출권을 따냈다.

4학년 이가은 선수 또한 접영에서 선전하며 동메달을 따내며 다가오는 전국소년체전에서의 메달 전망을 밝게 했다.

기사입력: 2011/04/11 [13:10]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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