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 전반기 수장 누가 되나?
내달 4일 임시회서 결정… 새정련 성시열·조철기 경합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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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오전 유근봉(가운데) 의회사무국장 진행으로 아산시의회 의원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 아산톱뉴스

제7대 아산시의회 의원 당선인들이 16일 오전 10시 의장실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의회 일반현황들과 제7대 의회 원구성 및 개원식, 본회의장 및 의원사무실 의석배정,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 당선의원 세미나 등 향후 일정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간담회는 의원들과 사무국이 공식적인 첫 인사를 나눈 후 이어졌으며, 오는 7월4일 오전 임시회를 열고 의장과 부의장 선출에 이어, 오후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이 가운데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은 제7대 아산시의회를 이끌 차기 의장에 선출에 관한 사안이다.

각 정당은 물론, 의원들의 자존심이 걸려있는 의장은 통상적으로 다수당에서 차지해온 것이 관례로 4선의 새누리당 현인배 의원이 유력했지만 새누리당이 새정치연합에 밀려 소수당으로 전락하면서 의장의 꿈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6.4 지방선거 결과 아산시의회에는 새누리당 6명, 새정치민주연합 9명이 입성하며 지난 제6대 의회와 반대의 상황이 펼쳐진 가운데 주도권이 새누리당에서 새정치연합으로 넘어갔다. 이에 제7대 아산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새정치민주연합의 성시열·조철기 의원이 경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9명의 새정치민주연합 당선자들은 지난 11일 모임을 갖고 원구성에 대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재선의 성시열 의원과 조철기 의원을 의장후보군으로 압축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의장단에 대한 공식 논의가 진행되면 아산시의장에 새정치연합, 부의장 및 총무복지, 산업건설, 의회운영, 3석의 상임위원장 중 소수당인 새누리당이 몇 석을 차지할 것인지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부의장 및 상임위원장 3석에 대해서는 지난 설움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이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반면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의 경우 지난 6대 의회와 반대로 소수당의 입장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측의 양보와 배려를 바랄 수밖에 없는 입장에 처해있다.

한편 이날 당선의원들은 인사말을 통해 ▲박성순 의원은 30만 도시에 걸맞은 의정활동 ▲이기애 의원은 시민이 중심인 도시 ▲현인배 의원은 의회와 집행부 보다는 시민이 우선인 도시 ▲김영애 의원은 아름다운 의정활동 ▲김진구 의원은 4년 동안 못한 일 실시 ▲황재만 의원은 지역발전에 최대의 노력 ▲성시열 의원은 발로 뛰며 시민이 우선한 사회 ▲오안영 의원은 시민과 함께 하는 의회 ▲유명근 의원은 시민의 뜻 반영 ▲심상복 의원은 시민을 위해 존재 ▲안장헌 의원은 의회가 성과를 내고 시민에 도움 ▲유기준 의원은 발로 뛰며 노력 ▲조철기 의원은 아산의 기분 좋은 변화 ▲김희영 의원은 시민과의 소통 ▲이영해 의원 낮은 자세로 시민의 대변인이 되겠다는 의정활동계획을 각각 밝혔다.

기사입력: 2014/06/16 [13:59]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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