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우체국. '대포통장과의 전쟁' 선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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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우체국(국장 민승기)은 지난 18일 오전 아산우체국 청사에서 전 직원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대포통장 근절 및 피해예방을 위한 ‘대포통장과의 전쟁’ 선포식과 가두캠페인을 전개했다.

유동인구가 많은 온양온천역, 중앙시장 및 거리 일대에서 최근 대포통장의 범죄 수법과 악용에 따른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에 대한 금융소비자보호 차원의 대고객 홍보활동을 펼쳤다.

지난해 금융기관 대포통장 피해 건수가 2만여 건에 달하고, 피해액도 1400억 원에 육박함에 따라 ‘대포통장 근절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특히 은행권의 대포통장 단속 강화에 따른 풍선효과로 새마을금고, 우체국, 증권사 계좌가 대포통장으로 악용되는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이를 근절키 위헤 강력한 대책을 마련,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대포통장 사전 방지를 위해 통장개설 절차를 강화한다. 계좌개설 목적이 불명확한 경우나, 의심거래자 유형(10개 유형 90개 항목, 금감원)에 대해서는 통장개설이 금지된다.

▲제3자를 동행해 통장발급을 요청하는 경우 ▲연락처 정보 및 자택, 직장 등 본인의 주소지를 잘 모르는 경우 ▲단기간 다수계좌 개설 및 과거 대포통장개설 이력이 있는 경우 등이 그 예다.

또한 새로 개설되는 통장이 대포통장으로 악용되는 것을 최대한 봉쇄한다. 고객이나 휴면고객의 요구불계좌 개설 요구 시 원칙적으로 통장개설만을 허용하고, 현금·체크카드는 신청일로부터 15일 이후에 지연 발급한다. 통장이 개설된 경우에도 의심계좌에 대한 등록기준을 강화하고, 모니터링 기법을 고도화해 의심거래가 발생하면 즉시 통장을 지급 정지한다.

아산우체국은 이 밖에도 대포통장 경보제 시행, 금융감독원·타 금융기관 등과의 정보공유 강화, 매월 대포통장 근절 홍보의 날(매월 3번째 수요일) 운영 등을 통해 대포통장이 근절될 때까지 전사적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사입력: 2014/09/19 [01:49]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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