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충사 은행나무길에 설치된 자전거 대여소. © 아산톱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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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름다운 거리로 손꼽히는 충남 아산의 현충사 ‘은행나무길’이 오는 10일(토) 자전거대여소 개장으로 가족과 연인이 함께하는 여가 공간의 명소로 거듭날 전망이다.
아산시(시장 복기왕)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이 무료로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온양온천역과 신정호 관광지에 무료 공영 자전거를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시는 곡교천에 새로 개설된 자전거 전용도로 14km 구간을 시민들이 여가활동을 즐기고,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은행나무길 자전거 대여소를 개장하게 됐다.
은행나무길 자전거 대여소에는 생활용MTB, 여성용, 아동용, 커플자전거 등 총 203대의 자전거가 배치되며, 신분증이나 학생증을 지참한 시민 및 외지인 누구나 이용가능하다.
다만 자전거 분실 예방을 위해 신분증, 또는 학생증을 보관하는 조건으로 1회 2시간 이내로 무료 대여할 계획이다.
운영시간은 설날과 그 전일,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연중무휴로 아침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하절기(6월15일∼8월15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은행나무길 자전거대여소는 오는 10일 개최되는 아산시 자전거대행진 행사와 맞춰 개장되며, 앞으로 은행나무길이 시민들의 휴식 및 여가공간으로 더욱 사랑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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