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충남도의원모임 “금강사업, 충남도 입장 동의”
 
오마이뉴스 심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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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보건설과 대규모준설을 반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4대강(금강)재검토특별위원회의 검토 의견을 수용한 가운데 충남도의회 민주당의원들도 '동의'의 뜻을 밝혔다.

충남도의회 민주당의원모임은 지난 1일 논평을 통해 "우리는 4대강(금강)재검토특위와 충남도의 4대강(금강) 사업에 대한 입장이 200만 도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최소한의 요구라고 생각한다"며 "특히 대규모 준설과 보 건설은 즉각 중단하고, 필요하다면 지류와 소하천 살리기에 우선 투자할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어 "4대강(금강)사업이 수질개선을 위해 필요하다면 충남도민 절대 다수가 절실히 요구하고 있는 '금강하구둑 개선'에 먼저 나서야 할 것"이라면서 "4대강 '몰빵예산'으로 지방재정이 위기에 처해 있는 상황에서 불도저식 속도전은 생태계를 파괴할 뿐만 아니라 도민의 삶을 궁핍하게 만들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4대강(금강)사업을 전면 재조정하여 교육과 복지 및 일자리 창출예산을 증액하고, 특히 충남도의 현안 과제인 내포신도시 건설과 태풍 곤파스로 인한 피해 복구에 국비지원을 확대해 달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기사입력: 2010/11/04 [16:26]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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