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WPG, 4.26 ‘세계여성평화의 날’ 3주년 기념행사
‘지속가능한 평화 실행을 위한 여성의 협력’ 주제로 진행
온라인 기념행사에 62개국 여성지도자 및 회원 1000여명 참석
 
박성규 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naver band
광고

 

▲ 참석자들이 ‘우리는_하나’라는 뜻의 구호인 위아원We are one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IWPG

 

세계여성평화그룹(IWPG·대표 윤현숙)4.26 '세계여성평화의 날’ 3주년을 맞아 지속가능한 평화 실행을 위한 여성의 협력을 주제로 지난 26일 오후 8(현지시간) 온라인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6개 국어로 동시통역돼 전 세계로 송출됐으며, 올해 39억 여성의 연대를 한 단계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세계여성평화의 날2019426일 전 세계 여성들이 연대해 전쟁으로부터 귀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후대에 평화를 유산으로 물려주자는 전쟁종식 평화실현을 기원으로 제정됐다. 이날은 영부인과 여왕, 대사, 국회의원, 정치인, 언론인, 종교인, 민족지도자를 포함한 수많은 지도자와 여성들의 지지를 얻어가고 있다.

 

행사는 윤현숙 대표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예멘의 라미야엘 에르야니 기술교육부 전 장관(예멘 평화학교 설립자)의 축사, 인도의 로샨아라 카슈미르대학 조교수의 발제, DPCW 지지 및 촉구 활동영상, IWPG 자문위원과 홍보대사 위촉, 축하공연 등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는 62개 국 여성지도자 및 회원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윤현숙 대표는 기념사에서 “IWPG는 이 시대에 평화를 이뤄 우리 후손들에게 전쟁이 없는 아름다운 지구촌을 유산으로 물려주자는 다짐으로 3년 전 이날을 세계여성평화의 날로 선포했다“2012년 이후 해마다 10만여 명이 분쟁으로 인해 사망하고 있고, 매년 50건이 넘는 국가 차원의 분쟁이 일어나는 것이 오늘날의 현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대표는 문제 해결의 답은 멀리 있지 않다. 평화 협력단체인 HWPL2016314일 공표한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이 바로 그것이다. 선언문에는 전쟁의 원인을 해소해 전쟁 발발을 억제하는 동시에 전쟁종식 이후 전 세계가 이를 지속하도록 하는 후속조치까지 언급돼 있다지속가능한 평화 실행을 위해 여성의 힘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라미야엘 에르야니 전 장관은 “IWPG의 사명은 전 세계 39억 여성과 연대해 성평등을 실현하고, 전쟁을 종식시키고 세계 평화를 이루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라며, 여성그룹의 역할을 피력했다.

 

로샨 아라 교수는 세계평화를 위한 DPCW의 가치와 지도자의 역할이라는 발제를 통해 카슈미르 역시 오래 전부터 혼란스러운 지역이었고, 지난 30년 동안 계속된 분쟁으로 인해 많은 고통을 받아 왔다한국의 IWPG와 연계돼 계속 동기부여 받을 수 있는 행운을 얻었다. 또한 DPCW는 진정한 평화의 의미를 담고 있다. 모든 지도자들이 DPCW를 논의하고 지지해야 하며, IWPG 본부는 세계 각국에 이 선언문을 배포해야 한다. IWPG 네트워크는 성공적으로 완수하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특히 3주년을 기념해 각 국 여성들의 DPCW 지지·촉구 인터뷰는 전 세계 여성들이 평화운동에 참여토록 관심과 동참을 불러일으켰다.

 

IWPGUN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돼 있는 세계적인 여성 NGO로서 대한민국에 본부를 두고 있다. 전 세계 100개의 지부와 450여 개의 협력단체가 함께하고 있다.  


기사입력: 2022/04/27 [15:09]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제20대 대통령선거 (예비)후보자 및 그의 배우자, 직계존·비속이나 형제자매에 과하여 허위의 사실을 유포하거나, 이들을 비방하는 경우 「공직선거법」에 위반됩니다. 대한민국의 깨끗한 선거문화 실현에 동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화보/제63회 성웅 이순신축제] 이순신 장군 출정식과 군악·의장 퍼레이드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