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시장 박경귀)가 늘해랑어린이공원과 해밀어린이공원 내 물놀이터를 오는 23일부터 무료 개장하며 시민들을 위한 여름철 도심 속 피서 공간 제공에 나선다.
앞서 시는 2020년 배방읍 늘해랑어린이공원과 탕정면 해밀어린이공원 내 물놀이터 2곳을 조성 완료했으나, 그동안 코로나19 감염 예방 차원에서 휴장해왔다.
그러나 방역지침 완화에 따란 물놀이터 개장을 결정한 시는 오는 23일을 시작으로 8월15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물놀이터 2개 소 무료 운영에 나선다.
단,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시설물 정비 등을 위해 휴장하며, 코로나19 확산 등에 따라 폐장 시기가 앞당겨질 수 있다.
최경만 공원녹지과장은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공원에서 안전하고 쾌적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곳곳에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안전과 방역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이용자 밀집도가 높은 장소인 만큼 마스크 착용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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