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김상길 학생, 대한민국 국제뮤지컬콩쿠르 ‘최우수상’
안정적인 가창력, 맡은 배역의 뛰어난 분석력과 열연으로 우수한 실력 인정받아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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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일반부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순천향대 공연영상학과 김상길 학생(사진 맨 우측)이 심사위원 유희성 뮤지컬 연출가(전 한국뮤지컬협회장, 맨 왼쪽)와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아산톱뉴스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공연영상학과 김상길 학생이 1회 대한민국 국제뮤지컬콩쿠르에서 우수한 노래·연기 실력을 인정받아 대학·일반부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뮤지컬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세계로 뻗어 나가는 K-뮤지컬에 발맞춰 미래 뮤지컬 시장을 이끌어갈 우수한 인재를 발굴키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됐으며,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일반부 4개 부문에서 예선과 본선을 거쳐 48명이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에서는 전체 부문 대상 1명과 함께 각 부문별로 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 총 13명을 시상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연출가, 프로듀서, 뮤지컬 배우, 음악감독 등 국내 뮤지컬 전문가 10인으로 심사위원진을 구성해 눈길을 끈다. 이번 대회의 총 13명의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상패, 상금이 수여됐으며, 한국뮤지컬협회 회원사 중 15개 주요 제작사의 2023~2024년도 오디션 참가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 제공으로 데뷔 기회를 잡을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순천향대는 이번 대회에서 공연영상학과 17학번 김상길(뮤지컬 ‘Be more chill’‘Michael in the bathroom’), 18학번 이다민(뮤지컬 ‘The Last Five Years’‘Still hurting’) 학생 두 명이 결선에 올랐으며, 결선에서 김상길 학생이 대학·일반인 부문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상길 학생은 안정적인 가창력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작품 ‘Be more chill’에서 하나뿐인 친구와 말다툼을 하고 외로움에 잠긴 채 절망하고 있는 마이클의 감정에 몰입하며 열연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김상길 학생은 배우로서 무대에 설 때 공연영상학과 학과 과목 중 가창실습 공연제작실습 연기실습 등에서 수행한 발성 연습과, 연기 연습이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김상길 학생은 이렇게 큰 상을 받을 수 있게 도와주신 양준모 교수님, 김규종 교수님 등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힘들 때마다 학과에서 배웠던 많은 수업들이 배우로서 제가 발전해나갈 수 있는 발판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 공연영상학과는 영화, TV, CF, 연극, 무용,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창의적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VR스튜디오, 향설아트홀 등 차별화된 인프라를 바탕으로 이론과 실기수업을 병행하는 전문교육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기사입력: 2023/08/29 [20:01]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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