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민포럼, 탕정미래포럼, 아산시기독포럼 3개 단체가 공동개최하는 교육토론회 ‘교권, 학생인권조례 이대로 좋은가’가 오는 9월6일(수) 오후 2시 충남 아산시 소재 아산청소년문화센터 스마트홀에서 교육관계자와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국민들의 관심사인 서이초등학교 교사 사건으로 인한 교권 침해에 대한 문제의식이 커진 가운데, 우리 지역에서도 교육환경을 점검해보고 대안을 찾기 위해 열리는 것이다.
학교 현장의 교권 현실을 공유하고 교권 침해로 인한 교원의 교육활동 위축 문제 등에 대한 해결방안 모색하며, 동시에 교권과 학생 인권은 대립하는 관계가 아닌 상호존중 하는 교육공동체의 노력이 필요함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소통하며 교육에 관심을 가진 시민들과 함께 ‘희망과 비전이 있는 우리 지역의 교육현장’을 만들고자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제 발표는 단국대 이수정 교수(교육학 박사)가 맡았으며, 토론자로는 교육바로세우기운동본부 박소영 대표, 대한민국 교원조합 조윤희 상임위원장, 충남도의회 구형서 의원, 카톨릭대 신효성 박사, 충남교사노동조합 한기룡 정책실장, 충남 삼성고 김순주 학부모회장 등이 토론에 참여한다.
주최 측에서는 “다양한 시민들의 참여와 의견을 나누기를 원하며, 우리 지역 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