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내년 말 충남 홍성·예산 일대에 들어설 내포신도시(도청이전신도시) 유치 기관·단체가 당초 136개에서 121개로 축소 조정됐다고 밝혔다.
16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미 도내 다른 지역으로 이전했거나 다른 사정으로 내포신도시 이전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15개 기관·단체를 유치대상에서 제외했다.
한국자유총연맹 충남도지회의 경우 2008년 공주로 이전했고, 한국농업경영인 충남도연합회와 한국야생동식물보호관리협회 대전·충남지부는 지난해에 각각 예산으로 사무실을 옮겼다.대한충남가구공업협동조합은 예산부족으로 내포신도시 이전계획을 철회했고, 내포신도시에 건물 신축을 추진했던 한 언론사는 내부사정을 이유로 이전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입력: 2011/03/17 [16:35]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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