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시장 박경귀)는 지난 24일 ‘2023년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음봉면 강보식 농가의 ‘배’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영인면 송상현 농가(사과)는 특별상을 수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는 다양한 과종․품종의 우수한 대표 과일을 선발해 국산 과일 소비 저변을 확대코자 2011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음봉에서 38년째 배 농사를 짓고 있는 강보식 씨는 GAP 인증, 관수시설 및 지주시설 보강 등 생산시설 현대화를 통해 고품질 배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국내 육성 품종인 그린시스 재배 및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영인에서 20년째 사과 농사를 짓고 있는 송상현 씨는 다축과원 조성 및 햇빛차단망 일소피해저감 시설 설치 등 신기술 투입으로 고품질 사과를 재배하고 있다. 재배포장은 사과재배 농업인의 현장실습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아산시 배, 사과의 우수성이 다시금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과실 생산을 위한 지원 및 신기술 보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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