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 회장 “노인세대의 위상을 정립하는 데 최선의 노력” 약속
- 김태흠 충남지사 “어르신 경험·지혜 적극 활용할 것” 피력
▲ 왼쪽부터 강춘식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장과 김태흠 충남지사. © 충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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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춘식 신임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장 취임식이 14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렸다.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취임식에는 김태흠 충남지사를 비롯해 김호일 대한노인회장, 조길연 도의장, 김지철 도교육감, 홍문표 국회의원, 성일종 국회의원, 도의원, 관련 사회단체장, 시·도 노인회 연합회장 등 8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강춘식 신임 연합회장은 서산시 출신으로 대학에서 노인복지학과를 전공했고, 서산시노인체육회장, 축산업협동조합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강 신임 회장의 임기는 2028년 2월12일까지 4년간이다.
강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노인세대의 경륜과 경험이 사회발전과 사회변화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며 “노인이 이에 걸맞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노인세대의 위상을 정립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누구보다 열정적이고 파워풀한 리더로 인정받아 오신 만큼 충남의 어르신들을 한국에서 가장 힘쎈어르신으로 만들어 주실 것을 기대한다”며 강 신임 회장에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어 김 지사는 △노인 일자리사업 2000억 원 투입해 올해 일자리 5만 명 수준으로 확대 △시군마다 36홀 규모 파크골프장 2∼3대 확대 △청양 도립파크골프장 및 교육시설 조성, 전국대회 유치 등 추진 중인 사업을 소개하고 “충남은 어르신의 경험과 지혜가 사회에서 적극적으로 쓰이는, 어르신과 청년이 함께 도정을 이끄는 세대 통합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는 도내 1개 연합회와 15개 지회 211개 분회를 운영 중이며, 노인 일자리와 사회적 관계 증진 등 도내 노년층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