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 위해 사용해주세요”
순천향대 학생들, 아산시보건소에 헌혈증서 500매 기증
 
박성규 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naver band
광고

▲ 순천향대학교 황창순(왼쪽) 교양교육원장이 김태근(오른쪽) 아산시보건소장 에게 헌혈증서를 기증하고 있다.   © 아산톱뉴스

순천향대학교(총장 손풍삼) 황창순 교양교육원장이 18일 오전 아산시보건소(소장 김태근)를 방문해 지역 주민을 위해 써달라며 헌혈증 500매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헌혈증서는 순천향대 재학생들이 봉사 활동을 대신해 모은 것으로, 2009년 2학기부터 십시일반 모은 것이다. 170여 명의 학생이 동참했다.

헌혈증 6장을 보탠 정이든(경찰행정학과 4년) 씨는 “지인이 교통사고가 크게 나서 헌혈증을 모으러 다닌 적이 있는데, 그 후부터 헌혈의 필요성을 느껴 꾸준히 헌혈에 동참해왔다”며 “이웃을 돕는 일에 좋은 일에 힘을 보탤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순천향대학교 황창순 교양교육원장은 “자신의 피를 기부하는 헌혈은 우리 대학의 건학이념인 ‘인간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의 하나로 적극 장려하고 있다”며 “헌혈 외에도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나눔과 봉사’를 습관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성, 봉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산보건소 김태근 소장은 “헌혈증을 모아준 학생과 대학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하다”며 “수혈이 필요한 이웃과 응급환자를 위해 잘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기사입력: 2011/04/18 [17:06]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제20대 대통령선거 (예비)후보자 및 그의 배우자, 직계존·비속이나 형제자매에 과하여 허위의 사실을 유포하거나, 이들을 비방하는 경우 「공직선거법」에 위반됩니다. 대한민국의 깨끗한 선거문화 실현에 동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화보/제63회 성웅 이순신축제] 이순신 장군 출정식과 군악·의장 퍼레이드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