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교천 둔치, 코스모스 물결 풍광 ‘장관’
충무교 중심으로 동·서단 3ha 만발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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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곡교천 둔치에 만개한 코스모스.     © 아산톱뉴스

아산시 곡교천 둔치(3ha)에 코스모스가 장관을 이뤄 곡교천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산책로를 걸으며 사진도 찍고 추억을 만드는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올해는 많은 비로 침수 피해도 입었지만 다행히도 코스모스가 활짝 피어 청명한 가을 날씨를 즐기며 주말을 야외에서 보내려는 시민들로 붐볐다. 시민들은 코스모스 밭에서 가족단위로 사진촬영을 하는 등 모처럼 일상에서 벗어나 가을 날씨를 만끽했다.

아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유재범)는 곡교천 둔치의 경관 조성과 시민들의 정서 함양 등을 위해 매년 충무교를 기준으로 동단과 서단 둔치(약 3ha)에 계절별로 유채, 코스모스 단지를 조성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에 조성한 코스모스는 지난 7월 하순과 8월 초순에 파종됐으며, 앞으로 1~2주 만개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많은 시민들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가족 간 정을 나눌 수 있는 장소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사입력: 2011/09/23 [17:56]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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