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살균제 사용 중단하세요!”
원인 미상의 폐 손상 이상 소견 발견… 최종 결론 도출될 때까지 중단 권고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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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보건소(소장 김태근)는 가습기살균제(세정제)에서 원인 미상의 폐 손상 이상 소견이 발견됨에 따라 사용 중단을 권고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질병관리본부에서 ‘가습기살균제(세정제)’의 원인미상의 폐 손상 원인 여부를 규명하는 흡입독성 실험 중 일부 제품들을 흡입한 실험쥐에서 잠정적으로 이상 소견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보건소는 가습기 사용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는 시기를 맞이해 가습기를 빈번하게 사용하는 시설 이용자 및 병의원, 약국, 산후조리원, 어린이집, 보육시설 요양원 등 집단시설에 최종 결론이 도출될 때까지 가습기살균제 사용 중단 권고를 당부했다.

가습기 살균제를 사용하지 않고 가습기의 오염된 미생물을 줄이는 요령으로 하루에 한 번 물통의 물을 1/5정도 넣고 충분히 흔들어 2회 이상 헹궈준 다음 물을 넣고, 가습기 안에 물이 남아 있더라도 하루가 지난 물은 새 물로 교체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진동자 부분의 물은 가습기에 표시된 배출구 쪽으로 기울여 모두 제거해야 한다고 밝혔다.

가습기 세척은 진동자 부분 및 물통은 이틀마다 부드러운 스펀지나 천으로 닦아주고, 1주일에 한 번은 중성세제를 이용해 세척, 중성세제를 이용할 경우 세제가 남지 않도록 3회 이상 깨끗이 헹궈야 한다.

또한 물통은 부드러운 솔, 또는 천으로 깨끗이 세척하고, 가습기를 2∼3일간 사용하지 않고 방치한 경우 반드시 물통과 진동자 부분을 세척해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기사입력: 2011/11/16 [17:41]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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