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추한 모습 보이지 마라!”
통합진보당 충남도당, 김종성 교육감 사퇴 촉구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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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성 교육감은 지금 당장 사퇴해 충남도민들에게 사죄하라.”

통합진보당 충남도당이 김종성 충남교육감이 충남도교육청 장학사 선발시험문제 돈거래 사건으로 구속된 가운데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충남도당은 8일 논평을 통해 “모든 혐의들을 부인하며 어떻게든 검찰의 구속을 면해보려던 김종성이 구속됐다. 또한 김종성을 정점으로 하는 충남교육청의 매관매직과 비리의 사슬들이 백일하에 드러나고 있다”고 밝히면서 “선거자금 마련을 위해 장학사를 동원해 매관매직을 일삼은 혐의를 받고 있는 김종성이 그간 충남교육의 수장이었다는 사실 자체가 충남도민과 학부모들에게는 씻을 수 없는 치욕적인 일”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하지만 김종성 교육감은 그 죄가 만천하에 드러나 구속된 이후에도 부끄러움을 모르고 교육감직을 움켜쥐고 있다”고 꼬집으며 “이는 자신과 매관매직에 연루된 이들의 무수한 범법행위들을 모른척하고, 오직 자리 욕심에만 가득한 탐욕스럽고 후안무치한 행위”이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부패와 비리를 척결하겠다’며 교육감에 당선된 김종성은 이제 충남교육계 사상 유래가 없는 엄청난 규모의 부패와 비리에 책임을 지고 당장 교육감을 사퇴하라”고 촉구하면서 “교육감직 사퇴만이 자신의 범죄를 충남도민에게 사죄하는 첫걸음이라는 사실을 명심하고, 더 이상의 추한 모습을 보이지 않길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기사입력: 2013/03/08 [20:57]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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