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평생교육원 수강생들… '희희낙락'
지난 26일 열린 수료식서 연주회 갖고 갈고 닦은 '실력 자랑'
 
아산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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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총장 서교일) 평생교육원(원장 서창수)은 지난 26일 평생교육원 강당에서 수료식과 발표회를 갖고, 한 학기동안 배우고 익힌 수강생들의 실력을 강좌별로 발표했다.

이날 오후 7시 순천향대 평생교육원 강당. 이날 30개 강좌를 마친 208명의 수강생에 대한 수료식에 이어서 진행된 발표회에서 ‘클래식&통기타’반 중급과정 8명과 초급과정 7명의 수강생 15명이 마치 기념연주회라도 하듯 무대에 올라 ‘La Playa(밤 안개속의 데이트)’, ‘로망스’, ‘라 꿈빠르씨타’, ‘룸바플라멩고2’ 등 우리에게 친숙한 4곡을 연주하며, 그동안 배운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주자 참석자들의 박수가 터졌다.

이날 평생교육원장 서창수 교수를 비롯한 대학 관계자와 수강생, 수강생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수료식에 이어서 진행된 발표회는 수강생들이 2013년 2학기 동안 배우고 익힌 기타, 색소폰 등 9개 강좌의 연주 발표회, 30여 점 작품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이 과정을 수료한 성인 학습자들의 축제를 연상케 했다.

'수강생 발표회'는 그동안 배운 내용을 발표하는 장으로, 바이올린, 플루트 등 악기 강좌반의 연주와 댄스, 성악, 합창 등 총 10개 팀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자랑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

▲ 지난 26일 오후 7시 순천향대 평생교육원 수료식에서 클래식&통기타반 성인 수강생들이 ‘로망스’ 등을 연주한 후 참석자들의 환호에 답례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 아산톱뉴스

또 그동안 수강생들이 직접 만든 작품 30점도 전시회를 마련해 다양하게 선보여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서창수 평생교육원장은 "뒤늦게라도 ‘재능을 발견’하고 ‘본인을 재발견’하면서 각 각의 과정을 충실히 마친 수강생들이 자랑스럽다"며 “개인적으로 보면 성공을 거둔 시간이었다. 지역민과 성인 학습자들에게 꼭 필요한 과정을 폭넓게 개발해서 수강생들에게는 재충전 기회를 부여해 주는 평생학습의 장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 열정으로 수강생들을 지도해 준 강사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모범 수강생으로 선정된 한규복(50·아산시 온양1동·자영업) 씨는 “그동안 수업을 한 번도 거르지 않고 배워왔다”며 “통기타 실력을 여러 사람 앞에서 연주하는 것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고, 다른 수강생들도 이 시간을 ‘축제’라고 생각하고 준비했다”고 전했다.

또 “기타는 70·80세대에게는 학창시절 추억의 대명사로, 이 과정을 통해서 삶의 활력을 되찾고 ‘나’를 재발견한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강생들은 "다양한 강좌에서의 경험과 배움을 통해 자신을 발견한 것이 무엇보다도 기쁘고,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수료식은 교양취미과정 등 5개 과정 30개 강좌에서 총 208명이 수료했다. 수료식에서 대학은 ‘클래식&통기타’반의 한규복 씨, ‘민화그리기’반의 박복성 씨, ‘미술심리상담사 2급’반 김희경 씨를 모범 수강생으로 선정해 총장 명의의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또 바이올린을 지도한 김민경 강사, 라인댄스반의 이지연 강사, 놀이심리상담과정을 지도한 윤정희 강사는 우수 강사로 선정, 이들에게도 대학 총장 명의로 표창장이 수여됐다.

한편 순천향대 평생교육원은 ▲보이스트레이닝 등 교양취미과정 ▲클래식&통기타 등 문화예술과정 ▲생활영어회화 등 외국어과정 ▲미술심리상담사과정 2급 등 자격증과정 ▲부동산 실전 경매 등 협약과정 등 총 5개 과정 30개 반을 운영하면서 지역 시민들에게 필요한 과정을 운영해 호평을 받고 있다.

기사입력: 2013/11/27 [20:45]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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