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아산 배' 대만 수출 가속화 나서
대만 현지서 수출 상담 펼쳐… 금년 수출량 전년 대비 700톤 증가한 1200톤 예상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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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산시가 아산 배 대만 수출 확대를 위해 지난 17일~20일까지 대만 현지 수출 상담을 가졌다.     © 아산톱뉴스

충남 아산시가 '아산 배' 대만 수출을 가속화 시킨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아울러 아산 배 대만 수출 확대를 위해 지난 17일∼20일까지 대만 현지 수출 상담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시는 아산원예농협과 함께 대만 무역 업체 바이어들과의 미팅을 통해 대만과의 지속적인 무역 관계를 유지하고, 아산 배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등 아산 배 수출 물량을 증가시키기 위한 노력을 펼쳤다.

최근 여러 지자체에서 배를 대만으로 수출하고 있지만 아산시는 ‘대한민국 배 8대 주 생산지’로서의 명성과 더불어 해외 소비자들로부터 신뢰성을 얻고자 현재 추진 중인 ‘지리적 표시 단체 표장제’ 등록 이점을 내세워 적극 홍보에 나섰다.

한편 아산 배는 타 지역 보다 당도가 높고, 품질이 우수해 대만 현지인들에게 지속적인 인기를 얻고 있으며, 금년 대만 수출량은 전년 대비 700톤이 증가한 1200톤(약 2만6000 달러)을 예상하고 있다.
기사입력: 2013/12/21 [01:34]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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