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아산시 첫 여성 인사팀장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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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숙 아산시 첫 여성인사팀장.     © 아산톱뉴스

여성친화도시 아산시가 2014년 상반기 정규 인사에서 시 내부적으로는 최초로 여성인사팀장을 발탁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아산시는 그간 주요부서 및 주무과에 여성 공무원을 전진 배치해 여성 공무원들의 업무 범위를 지속적으로 넓혀 왔다. 여성공무원의 비율이 점차 높아가고 있는 요즘 이러한 현실은 바람직하면서도 당연한 현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하지만 인사팀장 자리는 그간 남성으로만 채워져 왔기에 이번 인사가 눈길을 끌고 있다.

첫 여성 인사팀장인 김정숙(48) 팀장은 "인사팀장으로 발령을 받고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인사업무는 잘한다는 소리 듣기가 참 어려운 자리입니다. 여성이기 때문에 단점이 있을 수도 있겠고 장점도 있을 것입니다. 여성의 특성인 배려와 소통으로 직원들의 고충을 충분히 들어주고, 이해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할 계획입니다. 우선은 직원들을 많이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개개인이 특성이 있는 만큼 누가 그 일을 잘 할 것인가를 살피고, 조직 또한 안정적이면서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는 아산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저는 공무원들이 신나게 열심히 일하면 자연히 시민이 행복한 아산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후배 여성 공무원들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되도록 제 역할에 충실히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여성친화도시 아산과 어울리는 여성인사팀장의 발탁인사로 향후 아산시의 소통과 배려 인사시스템이 주위에서 사뭇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사입력: 2014/01/24 [03:07]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권현종 14/01/24 [22:08]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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